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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유명 인플루언서 루카 페르트멩게스는 27일(현지시간) 미국 비지니스인사이더와의 인터뷰에서 북한 여행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페르트맹게스는 최근 4박5일 일정으로 북한을 다녀왔다.
그는 “가장 놀란 것은 그들이 자신들의 가난을 감추려고 애쓰지 않는다는 것”이라며 나선 경제특구에 대해서는 “가난하고 폐쇄적이며 아직도 소, 마차를 많이 이용한다”고 기억했다.
다만 페르트멩게스는 여행 가이드들이 “집이 낡았으니 사진을 찍지 말라”고 했던 기억을 떠올렸다.
페르트맹게스는 북한의 특권층은 괜찮은 삶을 살고 있다고도 말했다. 심지어 인기 모바일게임 클래시오브클랜의 북한 버전을 아이폰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여행 중 까다로운 규칙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일성·김정일 동상에는 조화를 사 헌화를 해야 사진을 찍을 수 있었고 사진을 찍을 때도 프레임에 대한 규제가 엄격했다.
페르트멩게스는 여행 비용이 저렴했다고도 말했다. 그는 중국에서 하룻밤을 묵었던 것까지 포함해 모두 740달러(약 100만원) 밖에 들지 않았으며 북한에서 묵었던 호텔도 나쁘지 않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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