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행정안전부는 28일 세종시 조치원1927아트센터에서 '제3기 2030 자문단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청년 30여명으로 꾸려진 자문단은 부처의 주요 정책에 대한 청년 세대 의견을 전달하는 정책 모니터링단이다.
작년 11월 청년참여 플랫폼인 '청년DB'를 통한 공개모집에서 약 5대 1의 경쟁을 거쳐 최종 선발된 제3기 자문단에는 기업가, 연구원, 지방자치단체 유관단체 청년위원, 전직 지방의원 등 다양한 경력을 가진 청년이 포진했다.
자문단은 앞으로 1년간 국민 안전, 지방자치 및 디지털정부 정책 등에 대한 제언, 청년세대 여론 수렴·전달, 정책 아이디어 발굴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행안부 규제 정비 추진 과정에서 자문단 심사 참여, 생활안전 아이디어 공모전 참가 등 정책추진 부서와 보다 긴밀하게 협업해 청년 의견이 정책에 실질적으로 반영되도록 활동할 계획이다.
정영준 행안부 기획조정실장은 "청년은 미래세대를 책임지는 국정운영의 중요한 존재"라며 "자문단은 청년세대를 대표하는 자리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적극적인 활동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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