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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PC용 D램 범용제품(DDR4 8Gb 1Gx8)의 이번달 평균 고정거래가격은 1.35달러를 기록했다.
D램 가격은 지난해 8월 하락전환한 뒤 9월(-17.07%), 11월(-20.59%)에 두 자릿수 수준으로 급락했다. 이후 이달까지 변동이 없는 상태다.
메모리카드·USB용 낸드플래시 범용제품(128Gb 16Gx8 MLC)의 평균 고정거래가격은 2.29달러로 조사됐다. 전월 대비 5.29% 올랐다. 낸드 가격은 지난해 9월부터 4개월 연속 하락했지만 지난 1월 반등한 뒤 2개월 연속 오름세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수요 측면에서 미국 정부의 관세 인상에 대비해 주요 PC 생산업체(OEM)의 생산이 증가했다”며 “지난해 4분기∼올해 2분기 기기 출하량이 상향 조정됐고 PC OEM의 D램 재고도 빠른 속도로 감소했다”고 D램 가격의 보합세 원인을 설명했다.
또 “다수의 PC OEM과 D램 공급업체가 2월에 1분기 모듈 계약 협상을 완료했고 거래 가격은 10∼15% 하락했다”며 “1분기 계약이 대부분 끝났기 때문에 3월에는 D램 거래가 적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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