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방문관리’로 저혈당 실신 노인 응급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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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방문관리’로 저혈당 실신 노인 응급구조

파이낸셜경제 2025-02-28 11:15:2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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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서구, ‘방문관리’로 저혈당 실신 노인 응급구조

[파이낸셜경제=김영란 기자] 인천 서구는 26일 보건소에서 시행 중인 ‘방문건강관리 사업’으로 저혈당 상태에 빠진 구민을 발견, 응급처치 후 병원 치료를 도왔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실신 직전 상태에 있던 90세 주민은 무사히 의식을 되찾고 보호자에게 인계됐다.

‘방문건강관리 사업’은 간호사 등 전문 의료인이 만성질환자 가정에 직접 방문해, 환자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서비스다. 이날 발견된 주민은 고혈압·당뇨를 앓는 독거노인 가구로, 방문간호사는 평소와 다른 환자의 상태에 빠르게 혈당을 측정하는 등 처치에 나섰다.

담당 간호사는 “방문해 벨을 눌렀을 때, 평소보다 문이 늦게 열렸고 어르신 눈의 초점도 흐린 상태였다”라며 “환자의 상태를 전담하여 관리하고 있었기에 당황하지 않고 대처할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보건소는 응급처치 후 의식을 찾은 주민에게 혈당계를 대여해주고, 보호자에게 저혈당 치료법을 안내하는 등 꾸준한 추가 관리도 이어갈 예정이다.

장준영 서구보건소장은 “방문관리 사업으로 혈압·혈당 등 기본적인 건강 상태를 파악하고 보건복지 서비스 연계까지 돕고 있다”라며 “재가암환자, 장애인, 독거노인 등 의료취약계층은 언제든지 보건소에 도움을 청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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