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회 민주당 대변인은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이재명 대표는 다음 주 수요일 오후 2시 한국경제인연합회를 당 대표실에서 접견한다”면서 “대한상의와 한국경영자총협회, 무역협회 등을 잇달아 만났는데, 민생경제 위기 극복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경제단체 간담회의 연장 선상으로 봐달라”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오는 1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의 숭의여대에서 열리는 106주년 3·1절 기념행사에 참석한다. 또 이날 오후 3시 30분부터 서울 종로구의 안국동 사거리에서 열리는 집회에 참석해 야(野) 5당 대표들과 함께 발언할 예정이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21일 “내란 종식의 그날까지 위대한 주권자의 힘을 보여달라”며 장외집회 참석을 독려하기도 했다.
오는 6일에는 해양강국 도약을 위한 북극항로 개척 부산 현장 간담회를 가진다. 부산 강서구 소재 부산항만공사 신항지사 부산항 공보관을 방문해 송상근 부산항만공사 사장 등을 만날 예정이다. 앞서 박형준 부산시장과의 면담도 예정돼 있다.
앞서 이재명 대표는 지난 10일 국회 교섭단체 연설에서 ‘잘사니즘’을 앞세워 북극항로 개척의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그는 “북극항로에 긴 안목으로 관심을 가지고 준비할 때”라고 밝혔다. 같은 날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문재인 전 대통령과 인연이 깊은 송기인 신부를 만나 현 정국과 관련해 조언을 들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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