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학습관·가족센터·대한노인회 군지회 입주
(횡성=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누구나 자유롭게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배움과 돌봄, 열린 소통의 공간인 횡성군 '365 채움관'이 새롭게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횡성읍 횡성로에 자리 잡은 365 채움관은 2020년 생활 SOC 복합화 지원사업으로 추진해 국비 24억원, 도비 11억원, 군비 63억원 등 98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6층, 전체면적 2천987.33㎡ 규모로 조성됐다.
건물 1, 4, 5층은 평생학습관으로 주민 창작 활동과 여가문화 향유를 위한 배움의 공간으로 활용한다.
2층과 3층은 가족센터로 다양한 가족 유형의 상담, 교육, 돌봄 등 포괄적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현재 청소년수련관과 도서관에서 진행되는 평생학습프로그램과 성인문해교육을 책임지고 있는 횡성소망이룸학교를 채움관으로 이전·운영해 보다 특화된 평생학습의 장으로 운영한다.
또 건물 3층과 6층은 보건복지타운에 있는 횡성군가족센터와 대한노인회 횡성군지회가 이전한다.
가족과 함께하는 공동체 프로그램, 취업상담센터, 노인대학 운영 등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해 소외되는 군민이 없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김명기 군수는 28일 "365 채움관은 평생학습관, 가족센터, 노인여가문화시설로 분리돼 있지만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세대가 이용하는 평생교육시설"이라며 "주민들에게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고, 배움이 일상이 되는 횡성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im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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