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뉴스) 박성진 특파원 = 일본 증시 대표 주가지수인 닛케이225 평균주가(이하 닛케이지수)가 28일 미국 증시 하락 영향 등으로 한때 1,000포인트 넘게 급락했다.
닛케이지수는 이날 개장하자마자 하락세를 이어가 오전 10시 20분께 전날 종가인 38,256보다 2.71% 떨어진 37,218을 기록했다.
특히 어드반테스트, 도쿄일렉트론 등 반도체 관련주 주가가 크게 떨어졌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장중 기준으로 지난해 9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라고 전했다.
닛케이는 27일(현지시간) 미국 주식시장에서 기술주가 큰 폭으로 하락하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에 추가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힌 것이 증시 급락 요인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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