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연합뉴스) 강영훈 기자 = 28일 오전 8시께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에 있는 폐차장에서 불이 나 진화에 나섰던 2명이 화상을 입었다.
이날 불은 철골로 된 연면적 1천800여㎡ 규모의 폐차장 건물에서 발생했다.
폐차장 관계자 40대 A씨 등 2명은 불을 끄려다가 얼굴 부위에 1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현장에 있던 다른 10여 명은 스스로 대피해 다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불이 산으로 번질 것을 우려해 헬기를 동원한 진화 작업을 벌여 1시간여 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
화성시는 오전 8시 21분 안전안내 문자를 통해 "서신면 창고 화재로 인해 산불 발생 중. 연기 다량 발생 중이니 인근 주민은 입산 금지 및 창문을 닫는 등 안전에 유의해달라"고 알렸다.
소방당국은 화재 진압을 완전히 마치는 대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ky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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