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렌터카, 창단 첫 PBA 팀리그 우승…MVP 레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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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렌터카, 창단 첫 PBA 팀리그 우승…MVP 레펀스

연합뉴스 2025-02-28 09:09:3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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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차전 세트 점수 4-3으로 승리하고 시리즈 4승 1패로 마쳐

우승을 확정하고 테이블에 뛰어 올라간 SK렌터카 에디 레펀스 우승을 확정하고 테이블에 뛰어 올라간 SK렌터카 에디 레펀스

[PB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SK렌터카가 프로당구 PBA 팀리그에서 창단 최초로 파이널 우승 트로피를 획득했다.

SK렌터카는 27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4-2025' 포스트시즌 파이널(7전 4승제) 5차전에서 우리금융캐피탈을 세트 점수 4-3으로 제압하고 합산 성적 4승 1패로 정상에 올랐다.

2020-2021시즌 창단한 SK렌터카는 다섯 시즌 만에 처음으로 왕좌에 올랐다.

지난 시즌에도 파이널에 올랐다가 하나카드에 패해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던 SK렌터카는 이번 시즌 강력한 전력을 자랑하며 두 번의 정규 라운드(1·5라운드) 우승을 포함해 정규리그 1위에 올랐다.

그리고 포스트시즌 파이널까지 우승하며 통합 우승을 달성, PBA 팀리그 최강으로 올라섰다.

우승을 차지한 SK렌터카는 상금 1억원을 획득했다.

SK렌터카 선수단의 우승 세리머니 SK렌터카 선수단의 우승 세리머니

[PB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포스트시즌 파이널 최우수선수(MVP)는 벨기에 출신의 에디 레펀스에게 돌아갔다.

레펀스 이번 파이널에서만 7승 3패(승률 70%)를 거두고 팀 우승을 견인해 상금 500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SK렌터카는 1세트부터 레펀스-응오딘나이(베트남)가 다비드 사파타(스페인)-강민구를 11-3(4이닝)으로 제압했다.

2세트에는 강지은-히다 오리에(일본)가 스롱 피아비(캄보디아)-서한솔을 9-6(12이닝)으로 제압해 남녀 복식을 모두 휩쓸고 세트 점수 2-0을 만들었다.

3세트 남자 단식에서 강동궁이 사파타에게 8-15(9이닝)로 패해 한 세트를 내줬으나, 4세트 혼합 복식에서 조건휘-히다가 엄상필-김민영을 9-4(4이닝)로 제압하고 분위기를 바꿨다.

우리금융캐피탈도 이대로 물러서지 않았다.

팀리그 파이널 MVP를 차지한 레펀스(왼쪽) 팀리그 파이널 MVP를 차지한 레펀스(왼쪽)

[PB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5세트 남자 단식에서 강민구가 레펀스를 11-3(7이닝), 6세트 여자 단식에서 스롱이 강지은을 9-8(9이닝)로 제치면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최종 7세트 남자 단식에서 SK렌터카는 응오가 출격해 잔 차파크(튀르키예)를 11-6(6이닝)으로 물리치고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SK렌터카 주장 강동궁은 우승 후 "30년 선수 생활하는 동안 이렇게 가슴이 떨리고 벅찬 것은 처음이다. 작년에는 준우승했는데, 이번에는 우승해서 기쁘다. 지금까지 팀을 믿어준 구단과 팬들께 감사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팀리그를 마무리한 PBA는 다음 달 8일부터 17일까지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열리는 'SK렌터카 제주특별자치도 PBA-LPBA 월드챔피언십 2025'로 이번 시즌을 마친다.

4b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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