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7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에는 김신록이 출연해 서울대 자취방 임장에 나섰다.
이날 MC 박나래는 “밥이나 술로 3차 4차는 갔어도 대학교를 3차까지 간 사람은 처음 봤다”고 이야기를 꺼냈다.
이에 김신록은 “서울대 지리학과를 졸업하고 연극 공부를 하려고 한양대 연극영화과 대학원을 갔다. 한양대 대학원에서는 연극 전반에 대해서 배운다. 연기만 본격적으로 배우고 싶어서 한예종 연극원 연기과에 갔다”며 “유치원 때부터 하면 학교를 20년 정도 다녔다”고설명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양세찬은 “저는 공부 잘했던 사람들은 인테리어도 다를까 궁금하다”고 물었다. 김신록은 “저는 공부방보다 거실이나 카페에서 공부하는 게 편했다”며 “(소음이 있어야) 공부가 잘됐다. 약간 신경을 쓰면서 하는 게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대를 찾은 김신록, 양세찬, 양세형의 모습이 담겼다. 김신록은 “2004년에 졸업했다”며 “저는 학교장 추천제로 들어왔다. 수시 제도가 생기기 직전에 수시 제도를 시범적으로 운영한 시대였다”고 설명했다.
이를 듣던 주우재는 “저는 500점 만점에 420점 정도 된다. 이거는 (김신록의) 근처에도 못 간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김신록은 “저는 학교장 추천제라서 그렇게 수능 점수가 높지 않다”면서도 “커트라인이 400점 만점에 360점 정도 됐던 것 같다”고 말해 이목을 모았다.
김신록은 입학 당시를 떠올리며 “(서울대 입학은) 학교에서 나 혼자 갔다”며 “여자 학교에서는 서울로 잘 안 보낸다. 그때만 해도 남녀 간에 학력 편차가 되게 컸다. 남자만 공부 시키고 여자는 공부 안 시키던 시대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