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김진혁 기자 = 손흥민의 바이에른 뮌헨 이적설이 제기됐다.
영국 ‘텔레그라피’는 27일(이하 한국시간) “유럽의 거인들이 토트넘 홋스퍼에서 손흥민의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손흥민은 6월 계약이 만료되고 더 큰 야망을 가진 클럽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있는 등 토트넘에서의 불확실한 미래와 직면해 있다. ‘더선’에 따르면 손흥민이 선택할 수 있는 옵션 중 가장 매력적인 대안으로 뮌헨이 눈에 띈다”라고 전했다.
최근 손흥민의 뮌헨 이적설이 강력하게 떠오르고 있다. 스페인 ‘피차헤스’는 26일 "손흥민을 유혹하고 싶은 유럽 최고의 클럽이 있다. 토트넘과 내년 6월까지 계약된 손흥민은 세계 최고의 클럽 중 하나와 계약할 수 있다"라며 손흥민 관련 이적설을 전했다.
‘피차헤스’가 언급한 곳은 뮌헨이었다. "손흥민은 6월까지 계약이 유효하고 더 큰 야망을 가진 팀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있어 토트넘에서 불확실한 미래에 직면해 있다. 손흥민이 고려하고 있는 옵션 중에서 가장 매력적인 대안 중 하나로 뮌헨이 눈에 띈다. 뮌헨은 다가오는 시즌을 위해 공격력을 강화하려고 하며, 선수의 프로필은 팀의 플레이 철학과 완벽하게 들어맞다"라고 이적설을 설명하기 시작했다.
계속해서 손흥민이 우승을 위해 토트넘을 떠나고 싶어한다고 주장했다. 매체는 "최근 몇 년 동안 토트넘의 핵심 인물 중 하나였는데도 불구하고, 우승이 없는 손흥민은 탄탄한 스포츠 프로젝트를 위해 이적하기로 결정을 내릴 수 있다. 그의 속도, 드리블 능력, 골 득점력은 여러 상위 클럽의 관심을 끌었다. 뮌헨은 그의 경력의 마지막 단계에서 메이저 트로피를 목표로 삼을 수 있는 기회다"라고 언급했다.
토트넘 이탈 주장이 사실일 가능성이 높다. 같은 날 영국 ‘타임스’는 “토트넘은 손흥민을 이적시킬 생각이 없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구단에서 은퇴하는 걸 원한다. 하지만 손흥민이 재계약에 동의하지 않고 있다”라고 전했다. 재계약을 거부한 손흥민이 토트넘보다 우승 가능성이 높은 ‘빅클럽’ 이적을 노릴 수 있다.
손흥민이 뮌헨으로 향하게 되면 ‘영혼의 파트너’ 해리 케인과 재결합하게 된다. 현 뮌헨 소속인 케인은 과거 토트넘 시절 손흥민과 절정의 호흡을 과시하며 프리미어리그를 폭격했다. 손흥민과 케인은 ‘손케 듀오’라고 불리며 총 47골을 합작했다. 이는 프리미어리그(PL) 역대 콤비네이션 득점 1위의 기록이다. 이 밖에도 PL 단일 시즌 콤비네이션 득점도 14골로 1위다.
손흥민에 대한 뮌헨의 관심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손흥민의 거취 문제가 불거졌던 지난 겨울 이적시장, 독일 ‘TZ’는 "뮌헨의 최다 득점자 케인은 막스 에베를 구단 스포츠 디렉터에게 희망하는 영입을 구두로 전했다. 손흥민은 축구선수로서 적지 않은 나이지만 손흥민은 여러 면에서 바이에른에 흥미로울 것이다. 손흥민은 공격에서 여러 포지션에서 활용될 수 있다"라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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