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대신 20세 윙어 선발→맨시티에 0-1 패배…팬들은 “포스테코글루 뭐해? 주말 경기 없잖아” 한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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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대신 20세 윙어 선발→맨시티에 0-1 패배…팬들은 “포스테코글루 뭐해? 주말 경기 없잖아” 한숨

인터풋볼 2025-02-27 23:1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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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을 벤치에 앉힌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결정에 팬들이 의아함을 드러냈다.

토트넘 홋스퍼는 27일 오전 4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에서 맨시티에 0-1로 패했다.

직전 경기였던 입스위치 타운전에서 손흥민의 활약이 좋았다. 2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4-1 대승을 이끌었다. 당연히 맨시티전도 선발 출전할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토트넘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을 선발 라인업에 올리지 않았다. 왼쪽 측면 공격수 자리엔 오도베르가 이름을 올렸다.

영국 ‘BBC’에 따르면 토트넘 팬들은 선발 라인업이 나온 뒤 “손흥민, 쿨루셉스키 등을 벤치에 앉히는 건 이상하다. 주말에 경기가 없다. 이 경기가 끝나면 선수단은 일주일 동안 쉰다”, “포스테코글루는 뭐 하고 있나?” 등의 반응을 남겼다.

과거 토트넘에서 뛰었던 크라우치 역시 “기분이 언짢다. 손흥민, 스펜스 등은 지난 경기에서 잘했다. 맨시티도 벤치 결정에 놀랐을 것이다”라고 의아함을 드러냈다.

이른 시간 맨시티가 선제골을 기록했다. 전반 12분 도쿠가 왼쪽 측면에서 문전으로 패스를 넣었다. 이를 홀란이 가볍게 마무리하며 토트넘 골망을 흔들었다. 득점 후 맨시티의 공세가 이어졌다. 전반 27분엔 사비뉴가 도쿠의 낮은 크로스를 왼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대를 넘어갔다.

토트넘은 뚜렷한 공격을 펼치지 못했다. 전반 45분 단소가 프리킥 상황에서 헤더를 날렸지만 에데르송이 쳐냈다. 이어진 코너킥에선 매디슨이 베리발을 향해 패스를 보냈지만 무산됐다. 맨시티가 1-0으로 앞선 채 전반전이 종료됐다.

후반전 들어 토트넘이 공격 빈도를 늘렸다. 후반 16분 오도베르의 슈팅이 수비수 맞고 맨시티 골문으로 갔지만 에데르송이 선방했다. 후반 21분 오도베르가 상대의 공을 뺏은 뒤 전진했고, 페널티 박스 안에서 텔에게 내줬다. 그러나 텔의 슈팅이 제대로 맞지 않으면서 동점골로 이어지지 않았다.

토트넘이 교체 카드를 꺼냈다. 후반 22분 손흥민을 비롯해 쿨루셉스키, 스펜스, 사르가 그라운드를 밟았다. 텔, 우도기, 오도베르, 벤탄쿠르가 나왔다. 토트넘이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후반 24분 사르가 스펜스의 패스를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무위에 그쳤다. 토트넘의 0-1 패배로 경기가 끝났다.

경기 후 토트넘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선발 라인업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쿨루셉스키, 손흥민, 스펜스는 많이 뛰었다. 그들에게 약간의 회복과 휴식을 주는 것이 우리에게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했다”라고 설명했다.

다가오는 일정이 빡빡하기에 미리 휴식을 부여했다는 이야기였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와 프리미어리그가 연달아 열리기 때문에 다양한 옵션이 필요하게 될 것이다. 이를 위해 가능한 한 많은 선수가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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