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리오넬 메시의 바르셀로나 복귀 가능성이 높지 않다는 이야기가 등장했다.
영국 ‘골닷컴’은 27일(한국시간) “메시의 바르셀로나 복귀 가능성에 대한 추측이 많았지만 불가능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최근 메시의 바르셀로나 복귀설이 화제였다. 메시와 인터 마이애미의 계약이 마지막 해에 접어들면서 복귀 가능성이 제기된 것. 메시의 인터 마이애미행을 처음으로 보도한 알렉스 켄달 기자는 메시가 은퇴하기 전에 바르셀로나 복귀를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메시의 바르셀로나 복귀는 어렵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스페인 축구 전문가 기옘 발라게는 “메시의 계약은 이번 시즌 끝난다. 그는 바르셀로나로 복귀할 의사가 없다. 후안 라포르타가 회장으로 있는 동안에는 불가능하다. 아마도 인터 마이애미는 그가 팀에 남도록 설득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메시는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로 꼽힌다. 세계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발롱도르를 무려 8번이나 수상했다. 팀 성적도 좋았다. 바르셀로나 시절 스페인 라리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등 여러 대회에서 트로피를 차지했다.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한 뒤에도 트로피 수집이 이어졌다. 메시는 2시즌 동안 프랑스 리그앙, 트로페 데 샹피옹에서 우승했다. 지난 2023시즌 인터 마이애미 유니폼을 입은 뒤엔 약체였던 팀을 리그스 컵 정상으로 이끌었다.
2024시즌에도 활약이 대단했다. 메시는 29경기 23골 19도움을 기록하며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서포터즈 실드에서 우승했다. MLS MVP, MLS 베스트 11, 인터 마이애미 올해의 선수 등 각종 개인상을 휩쓸었다. 메시의 거취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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