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크리에이터 랄랄이 자신의 인기 캐릭터인 '이명화' 연기를 하면서 생긴 부작용을 고백했다.
27일 랄랄의 유튜브 채널 '랄랄ralral'에는 '랄랄과 이명화 그 사이 (저속노화 브이로그)'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되었다.
랄랄 "이명화 하면서 실제로 주름이 생겨.."
영상초반 랄랄은 "안녕하세요. 서빈이 엄마다. 이 모습은 오랜만이지 않냐. 아침이어서 목이 좀 잠겼으니 이해 좀 해달라"라며 인사했다.
이어 "제가 나가봐야 해서 준비를 할 거다. 제가 요즘 너무 늙어가고 있다. 이명화 연기를 하면서 진짜로 늙고 있는 거다"라고 밝혔다. 이명화는 랄랄의 부캐릭터 중 하나로 60대 건물주이자 부녀회장을 연기해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랄랄은 "이명화를 하면 맨날 표정을 구기고 있으니까 (그런 것 같다). 임신했을 때는 80kg 정도 되니까 가만히 있어도 이명화 씨가 나왔다. 이미 살이 겹쳐있어서 이명화 얼굴이 나왔는데 지금은 70kg대 초반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차이는 안 나는데 사실 제가 얼굴 살이 가장 먼저 빠지다 보니까 얼굴을 더 구겨서 이명화 씨를 연기하고 있었다. 얼굴을 구기면서 계속 얘기를 하다 보니까 결국 실제로 주름이 생겼다"라고 전했다.
랄랄 "진짜 이명화가 되면 어떡하냐.."
이어 랄랄은 "목에도 주름이 생겼다. 맨날 얼굴을 쭉 빼고 그러다 보니 두 줄이 생겨버린 거다. 너무 충격받았다"라고 덧붙였다.
노화에 대해 랄랄은 "노화가 한 번씩 팍팍 진행된다더라. 저는 출산 후에 노화가 왔는데, 거기에 이명화 씨를 가미하고 나니까 진짜 주름지고 얼굴이 바뀌는 걸 보니, 사실은 제가 젊은데 노화를 가속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라"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래서 요즘에 관리를 진짜 열심히 하고 있다. 지금 나름 쌩얼인데도 탱탱해 보이지 않냐"라며 피부를 자랑했다.
또한 랄랄은 "눈가 주름 관리에 진짜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 웃을 때도 지금도 주름이 조금 있는데, 이명화 때문에 더 생겼다. 웃을 때 진짜 아줌마가 되면 어떡하냐. 빙의가 아니라 그냥 이명화가 되면 어떡하냐"라며 우는 시늉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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