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구체적인 이적료까지 나왔다…“PSG 이강인 보낼 준비 하고 있어, 453억에 떠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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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구체적인 이적료까지 나왔다…“PSG 이강인 보낼 준비 하고 있어, 453억에 떠날 수 있어”

인터풋볼 2025-02-27 22:1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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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이강인이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날까.

프랑스 ‘라이브풋’은 26일(한국시간) “이강인이 PSG 기대에 완전히 부응하지 못하고 있다. 이미 PSG는 뒤에서 이강인을 떠나보낼 준비를 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강인은 지난 시즌을 앞두고 PSG에 합류했다. 첫 시즌 활약이 나쁘지 않았다. 36경기 5골 5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프랑스 리그앙, 쿠프 드 프랑스, 트로페 데 샹피옹 우승에 기여했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여러 팀이 그를 노린다는 이야기까지 나왔다.

그러나 PSG는 이강인을 높게 평가했다. 이번 시즌에도 이강인의 컨디션이 준수하다. 원래 포지션인 공격형 미드필더뿐만 아니라 가짜 공격수, 측면 공격수, 중앙 미드필더 등 다양한 역할을 맡으며 포지션 소화 능력까지 자랑하고 있다. 다만 주전 미드필더로서 입지를 다지진 못했다.

최근 이적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프랑스 ‘스포르트’는 “지난 여름 원대한 포부를 안고 PSG에 입단한 이강인은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 체제에서 예상보다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이강인이 올여름 짐을 싸게 될지도 모른다. 그는 핵심 선수로 성장하지 못했다. 다른 선수들이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동안 그는 경기 막바지에 출전하는 등 조연 역할에 머물러야 했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PSG 경영진은 공간을 확보하고 새로운 선수 영입에 대비하기 위해 이강인의 퇴장을 고려하고 있다. 아직 영입 의사를 밝힌 구단은 없지만 아시아 시장이 그에게 탈출구를 제공할 수 있다. PSG가 이적을 선택할지, 아니면 임대를 통해 선수의 부활을 시도할지 지켜봐야 한다”라고 바라봤다.

‘라이브풋’은 “서류상으로만 보면 이강인 영입은 엄청났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 체제에 딱 맞는 기술적인 프로필, 아시아 시장에서 경제적 잠재력까지. 하지만 이적은 큰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 그래서 PSG는 이미 이강인의 노선을 재고하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라이브풋’은 “이강인은 PSG에서 자리를 잡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PSG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되기는커녕 경기 막판 몇 분 뛰는 것으로 만족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동시에 PSG는 다른 프로필을 살펴보고 있다”라고 더했다.

이강인의 구체적인 이적료까지 제시됐다. 매체는 “영입을 위해선 공간을 확보해야 한다. 이강인은 좋은 평판을 얻고 있다. 3,000만 유로(약 453억 원)에 떠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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