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배우 진 해크먼, 아내+반려견과 숨진 채 발견…향년 95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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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배우 진 해크먼, 아내+반려견과 숨진 채 발견…향년 95세

엑스포츠뉴스 2025-02-27 21:04:3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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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미국의 배우 겸 소설가 진 해크먼(Gene Hackman)이 부인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

27일 로이터 통신 등 현지 보도에 따르면 전날 진 해크먼(95)이 미 뉴멕시코주 산타페 자택에서 부인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 반려견 또한 세상을 떠난 채 발견됐다.

정확한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외부 침입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1930년생인 진 해크먼은 1972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프렌치 커넥션'으로 남우주연상을, 1992년 '용서받지 못한 자'로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그밖에도 진 해크먼은 '허수아비', '노 웨이 아웃', '미시시피 버닝', '더 패키지' 등 다수의 작품에서 열연을 펼쳤다.

2004년에 코미디 영화 '웰컴 프레지던트'를 마지막으로 그는 은퇴 후에는 소설가로 활동했다.

사진=AP 연합뉴스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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