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L 우승 도전하나? 맨시티 상대로 손흥민 벤치→포스테코글루는 “SON 많이 뛰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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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L 우승 도전하나? 맨시티 상대로 손흥민 벤치→포스테코글루는 “SON 많이 뛰었어”

인터풋볼 2025-02-27 19:17:2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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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토트넘 홋스퍼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손흥민을 선발로 기용하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

토트넘 홋스퍼는 27일 오전 4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에서 맨시티에 0-1로 패했다.

직전 경기였던 입스위치 타운전에서 손흥민의 활약이 좋았다. 2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4-1 대승을 이끌었다. 맨시티전도 선발 출전할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토트넘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 자리에 오도베르를 투입했다.

이른 시간 맨시티가 선제골을 기록했다. 전반 12분 도쿠가 왼쪽 측면에서 문전으로 패스를 넣었다. 이를 홀란이 가볍게 마무리하며 토트넘 골망을 흔들었다.

맨시티의 공세가 이어졌다. 전반 27분엔 사비뉴가 도쿠의 낮은 크로스를 왼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대를 넘어갔다. 전반 30분 도쿠가 코바치치의 패스를 받아 홀란에게 패스했다. 이어서 홀란이 논스톱 슈팅을 때렸지만 비카리오가 다리로 막았다. 전반 32분 사비뉴의 슈팅은 단소의 육탄 방어에 막혔다.

토트넘은 뚜렷한 공격을 펼치지 못했다. 전반 45분 단소가 프리킥 상황에서 헤더를 날렸지만 에데르송이 쳐냈다. 이어진 코너킥에선 매디슨이 베리발을 향해 패스를 보냈지만 무산됐다. 맨시티가 1-0으로 앞선 채 전반전이 종료됐다.

후반전 초반엔 공방전이 벌어졌다. 후반 9분 사비뉴가 오른쪽에서 중앙으로 드리블한 뒤 날린 슈팅이 단소를 맞고 무산됐다. 후반 10분엔 포로의 크로스를 향해 오도베르가 몸을 날렸지만 골대를 빗나갔다.

토트넘이 공격 빈도를 늘렸다. 후반 16분 오도베르의 슈팅이 수비수 맞고 맨시티 골문으로 갔지만 에데르송이 선방했다. 후반 21분 오도베르가 상대의 공을 뺏은 뒤 전진했고, 페널티 박스 안에서 텔에게 내줬다. 그러나 텔의 슈팅이 제대로 맞지 않으면서 동점골로 이어지지 않았다.

토트넘이 교체 카드를 꺼냈다. 후반 22분 손흥민을 비롯해 쿨루셉스키, 스펜스, 사르가 그라운드를 밟았다. 텔, 우도기, 오도베르, 벤탄쿠르가 나왔다. 토트넘이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후반 24분 사르가 스펜스의 패스를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무위에 그쳤다.

경기 막판 토트넘이 고삐를 당겼다. 후반 39분 사르가 맨시티 공을 뺏었고, 존슨에게 연결됐다. 존슨이 오른쪽 측면 돌파 후 올린 낮은 크로스를 손흥민이 슈팅으로 이어갔으나 막혔다. 추가 득점이 나오지 않으며 토트넘의 0-1 패배로 경기가 끝났다.

경기 후 토트넘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쿨루셉스키, 손흥민, 스펜스는 많이 뛰었다. 그들에게 약간의 회복과 휴식을 주는 것이 우리에게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했다. 이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와 프리미어리그가 연달아 열리기 때문에 다양한 옵션이 필요하게 될 것이다. 이를 위해 가능한 한 많은 선수가 필요하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시즌 토트넘의 부진이 심각하다. 프리미어리그에서 10승 3무 14패를 기록하며 13위다. 잉글랜드 FA컵에선 32강에서 대회를 마무리했다. EFL컵에서도 마찬가지였다. 4강 1차전에서 리버풀을 상대로 1-0 승리했으나, 2차전에서 0-4로 대패했다.

올 시즌 토트넘이 현실적으로 트로피를 들 수 있는 대회는 UEL이 유일하다. 토트넘은 UEL 리그 페이즈에서 4위로 16강에 올랐다. 빡빡한 일정을 앞두고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주축 선수들의 휴식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이 UEL 16강을 넘어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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