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충격 대우’ 대체자 영입 추진, “의심 가득...부족한 부분 채워줄 수 있는 선수로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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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충격 대우’ 대체자 영입 추진, “의심 가득...부족한 부분 채워줄 수 있는 선수로 판단”

STN스포츠 2025-02-27 18:10:4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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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다니엘 레비 회장. 그리고 크리스탈 팰리스 에제. 사진┃풋볼 인사이더
토트넘 홋스퍼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다니엘 레비 회장. 그리고 크리스탈 팰리스 에제. 사진┃풋볼 인사이더

[STN뉴스] 반진혁 기자 = 토트넘 홋스퍼가 손흥민의 대체자 영입에 나섰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27일 “토트넘이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에베레치 에제 영입을 추진 중이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블랙번 스카우터 출신으로 사정에 정통한 믹 브라운의 언급을 덧붙였다.

브라운은 “에제는 토트넘이 한동안 주시했던 선수다. 재능이 뛰어나며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잘 어울릴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토트넘은 현재 손흥민을 향해 의심이 있다. 부족한 부분을 채워줄 수 있는 선수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크리스탈 팰리스는 에제를 매우 중요한 선수로 간주하면서 잃는 걸 원치 않는다”며 걸림돌이 있다고 언급했다.

에제는 토트넘과 꾸준하게 연결된 선수다. 뛰어난 드리블 능력을 장착했고 창의적인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경기 조율 능력이 뛰어나며 이번 시즌 23경기에서 2골 6도움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면서 존재감을 과시하는 중이다.

토트넘 홋스퍼 캡틴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토트넘 홋스퍼 캡틴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이 커리어가 황혼기로 접어들면서 퍼포먼스가 이전보다 약해졌다는 평가도 있었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토트넘이 손흥민의 매각을 놓고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다. 처분을 결정한다면 가장 거대한 결정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 "손흥민, 히샬리송, 티모 베르너 등의 주급은 8억에 달한다. 처분한다면 엄청난 돈을 아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토트넘은 이제 새로운 시대로 접어든다. 공격 개편을 위해 중대한 결단을 내려야 할 것이다. 손흥민도 예외는 아니다"고 언급했다.

'기브미스포츠'는 토트넘의 이번 시즌을 돌아보면서 지켜야 할 선수와 그렇지 않은 경우 등을 분석했다.

먼저 아치 그레이, 파페 사르, 루카스 베리발, 마이키 무어, 윌슨 오도베르는 젊은 유망주라면서 "붙잡아두는 것이 현명할 것이다"고 언급했다.

이어 제드 스펜스, 브레넌 존슨, 데얀 쿨루셉스키, 페드로 포로, 데스티니 오도지 등에 대해서는 "팀이 성공하려면 다양한 선수가 필요하다. 슈퍼스타도 좋지만, 일을 해낼 수 있는 롤 플레이어가 있어야 한다"며 계속 함께하는 좋은 선수로 정의했다.

토트넘 홋스퍼 캡틴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코리아
토트넘 홋스퍼 캡틴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코리아

손흥민의 이름도 거론됐다. 히샬리송, 이브 비수마, 로드리고 벤탄쿠르와 함께 "제안이 오면 경청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반드시 처분이 필요한 선수는 아니지만, 제안이 있다면 받아들여야 할 선수가 있다. 첫 번째는 손흥민이다. 수년간 토트넘의 아이콘이었고 의심의 여지 없이 역대 최고의 EPL 선수 중 한 명이다. 하지만, 둔화가 시작했고 퍼포먼스가 과거보다 눈에 띄게 떨어졌다. 상황이 더 나빠지기 전에 처분해 현금을 챙길 때가 됐을 지도 모른다"고 언급했다.

이와 함께 "토트넘 홋스퍼는 손흥민이 더 이상 문전에서 덜 두려운 존재가 되면서 점점 우려를 표하고 있다. 다음 시즌도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릴 수 있을지 의문을 제기했다"고 전했다.

이어 "토트넘은 부상자들이 모두 복귀하고 기량을 찾으면 손흥민이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것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토트넘 홋스퍼 캡틴 손흥민. 사진┃뉴시스/AP
토트넘 홋스퍼 캡틴 손흥민. 사진┃뉴시스/AP

손흥민을 향한 혹평이 쏟아지는 가운데 토트넘 출신 오하라는 최근 "손흥민의 리더십 부족이 감독과 본인에게 비롯된다고 생각한다. 더 이상 토트넘에 적합한 주장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이어 "손흥민은 환상적인 선수다. 토트넘에게 믿을 수 없는 순간을 많이 만들어 줬다. 하지만, 지금 같이 팀을 하나로 모아야 하는 시기에 나서면 안 된다. 주장은 이끌 수 있어야 하지만, 그렇지 않다. 이제 다른 선수에게 넘길 타이밍이다"고 꼬집었다.

이후 오하라는 "대한민국 팬들로부터 질타를 받고 있다. 손흥민은 리더가 아니며 대체 선수를 찾아야 한다고 말했기 때문이다. SNS를 통해 24시간 내내 비난을 받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손흥민은 세계 최고 수준이었지만, 이제는 아니다. 속도를 잃었다. 아무것도 해내지 못한다. 때때로 나이가 들면 다른 곳을 찾아야 할 때가 있다. 더 이상 토트넘의 주장이 되어선 안 된다"며 의견을 굽히지 않았다.

토트넘 홋스퍼 캡틴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토트넘 홋스퍼 캡틴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STN뉴스=반진혁 기자

prime1224@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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