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맡길 생각 없는데"… 애 봐줄테니 돈달라는 시어머니, 며느리는 황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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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맡길 생각 없는데"… 애 봐줄테니 돈달라는 시어머니, 며느리는 황당

머니S 2025-02-27 17:41:3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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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맡길 생각이 없음에도 시어머니가 계속 아이를 봐주는 대신 용돈을 달라고 요구해 스트레스받는다는 며느리의 사연이 전해졌다. 사진은 고부갈등을 재연한 모습으로 기사와 무관함. /사진=이미지투데이 아이를 맡길 생각이 없음에도 시어머니가 계속 아이를 봐주는 대신 용돈을 달라고 요구해 스트레스받는다는 며느리의 사연이 전해졌다. 사진은 고부갈등을 재연한 모습으로 기사와 무관함. /사진=이미지투데이
아이를 봐줄 테니 용돈을 달라는 시어머니 때문에 스트레스받는다는 며느리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25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애 봐줄 테니 돈 달라는 시어머니'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돌도 안 된 아기를 전업으로 키우고 있다. 프리랜서라 부담 없고 어린 시절 엄마와의 시간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아이가 어린이집에 가도 그 시간에 일을 맞출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시어머니께는 아이를 맡길 생각이 없다. 잠깐 맡겨도 꼼꼼한 친정엄마께 맡기고 용돈 드리고 싶다"고 털어놨다. 문제는 시어머니가 A씨에게 매번 "애 봐줄 테니까 용돈 좀 달라"고 요구한다는 것이다.

A씨는 "시어머니가 위생 관념도 안 좋으시고 70세를 바라보는 나이다. 지병도 있으셔서 불안하다"며 "저번에는 '아기 보시면 힘드셔서 안 된다'고 좋게 얘기했는데 갑자기 발끈하시면서 '야! 돈 받아도 다 손자한테 들어간다!' 이러시더라"고 토로했다. A씨가 거절 의사를 밝혔음에도 최근 시어머니는 다시 한 번 "며느리가 돈 잘 벌면 아기도 봐주고 돈 받나?"라고 언급했다.

끝으로 A씨는 "맡길 생각도 없는데 또 발끈하실까 봐 가만히 있었다"며 "기분 나쁜데 제가 예민한 거냐. 어떡하면 저 말 좀 쏙 들어가게 할 수 있겠냐. 별거 아닌 거 아는데 자꾸 반복되니 짜증 난다"고 답답함을 드러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돌려 말하지 말고 직설적으로 '내 아이 내가 키우고 싶다'말해라" "애 봐주는 건 핑계고 돈 달라는 소리" "그냥 돈 드리고 애는 맡기지 마라" "남편은 뭐하냐. 중재하라고 해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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