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전남대학교병원은 순환기내과 부정맥팀이 전극선 없는 심박동기 이식술 100차례를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무(無)전극선 심박동기 이식 100례는 지방 대학병원 중에는 최초로, 2022년 6월 첫 시술 이후 2년 7개월 만에 거둔 성과라고 전남대병원은 전했다.
심박동기란 심장박동에 필요한 전기 자극을 제대로 생성·전달하지 못하는 환자의 몸에 이식하는 장치이다.
전극선 유무에 따라 어깨 관절 움직임, 합병증 위험도 등이 달라진다.
김유리 전남대병원 순환기내과 교수는 "지방 대학병원 중 최초로 100례를 달성해 매우 의미 있다"며 "첨단 의료기술의 지역 확산과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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