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해양경찰서는 해양안전 특별경계 발령에 따라 주요 항·포구를 대상으로 현장 안전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해경은 최근 선박 침몰·전복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자 지난 13일부터 3월 15일까지 해양안전 특별경계를 발령해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울산해경은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원거리 조업선과 장기 출어선의 선장·선주를 직접 만나 주의사항을 교육했다.
또 ▲ 함정 증강 배치 ▲ 출입항 선박 모니터링 및 안전 교신 강화 ▲ 조업 선박 분포 해역 파악 ▲ 졸음 운항 사고 예방 등을 추진 중이다.
안철준 울산해경서장은 "선장, 선원 등 해양 종사자와 직접 만나 소통하며 문제점을 해결하고 있다"면서 "조업 시에는 반드시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위치 표시 발신 장치를 항상 작동해 달라"고 말했다.
yongtae@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