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수 해외 체류, 1명은 주소지에서도 소재 파악 안 돼
(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경남도교육청은 올해 도내 초등학교 예비 소집에 아동 11명이 불참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 수사 결과 소재 불명 아동 11명 중 6명은 부모와 함께 해외 체류(필리핀 3명, 일본·베트남·캄보디아 각 1명)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5명은 정확한 소재가 파악되지 않고 있다.
4명은 해외 출국 기록 사실이 확인돼 경찰이 현지 소재 파악 중이다.
이외 나머지 1명(김해 거주)은 해외 출국 기록도 없고, 주소지에서도 소재가 파악되지 않고 있다.
지난해에는 도내 초등학교 입학생 16명이 예비 소집에 불참했는데 모두 해외 체류한 사실이 확인된 바 있다.
올해 경남지역 초등학교 입학생은 2만700여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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