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지원사업으로 5년간 751건 연구 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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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지원사업으로 5년간 751건 연구 수행

연합뉴스 2025-02-27 16:40:1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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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잔디
김잔디기자

연구용 '암 임상데이터 구축' 확대…신장·전립선암 추가

보건복지부 세종청사 보건복지부 세종청사

[보건복지부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보건복지부는 2020년부터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지원사원을 추진해 지난해까지 관련 연구 751건을 수행했다고 27일 밝혔다.

복지부와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은 이날 오후 서울시 중구 한 호텔에서 '2025년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지원사업 1차 협의체'를 개최해 이러한 성과와 함께 올해 사업 추진계획을 공유했다.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지원사업은 전자의무기록 등 병원별로 축적한 의료데이터를 공유·개방해 산·학·연 공동연구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의료데이터 중심병원은 2020년 컨소시엄 5개, 병원 25곳의 참여로 시작된 후 지난해 컨소시엄 7개, 병원 43곳으로 늘어났다.

이들은 의료데이터를 기반으로 생성형 인공지능(AI)의 소화기 내시경 진단 지원, 응급실 퇴실 기록지와 같은 의무 기록지를 자동으로 생성해주는 대형 언어모델(LLM) 개발 등의 연구를 수행했다.

정부는 올해 의료데이터 중심병원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데이터 기반 연구가 의료 현장을 변화시키는 성과로 이어지게 할 방침이다.

의료데이터 중심병원과 외부 연구자와의 협업을 활성화하고,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간 데이터 활용 협력체계를 마련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케이-큐어(K-CURE) 암 임상·공공 라이브러리를 확대할 예정이다.

K-CURE는 의료데이터 중심병원의 임상 정보와 공공기관의 정보를 환자 중심으로 연계해 연구용으로 개방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유방암·위암·대장암·간암 등에 대한 표준화된 임상데이터를 구축해 연구자들에 개방했다.

올해는 지난해 추가된 췌장암·폐암에 이어 신장·전립선암에 대한 임상데이터를 신규로 구축할 계획이다.

jand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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