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4분기 글로벌 D램 매출 1위…점유율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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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4분기 글로벌 D램 매출 1위…점유율은 하락

이데일리 2025-02-27 16:37:3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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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지난해 4분기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고부가 D램의 출하량 확대 등으로 글로벌 메모리 업계 매출 규모가 40조원을 넘었다. 삼성전자는 매출 1위를 유지했지만 점유율은 소폭 하락했다.
(자료=트렌드포스)


27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전 세계 D램 산업 매출은 280억달러(약 40조3800억원)로 전분기 대비 9.9% 증가했다. 트렌드포스는 “서버 DDR5의 계약 가격 상승과 고대역폭메모리(HBM)의 집중 출하가 상위 D램 공급업체의 지속적 매출 확장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D램 사업에서 112억5000만달러(약 16조2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 분기(107억달러) 대비 5.1% 증가했다. 시장 점유율은 41.1%에서 39.3%로 소폭 하락했다.

SK하이닉스는 같은 기간 D램 매출이 16.9% 증가한 104억5800만달러(약 15조800억원)를 기록했고 점유율도 34.4%에서 36.6%로 올랐다. 마이크론의 지난해 4분기 D램 매출은 64억달러(약 9조2000억원)로 같은 기간 10.8% 늘었다. 점유율도 22.2%에서 22.4%로 0.2%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대만 D램 제조업체들은 소비자용 D램에 대한 수요 약화와 중국 공급업체와의 DDR4 시장 경쟁 심화로 지난해 4분기 매출이 감소했다. 업계 4위인 난야테크놀로지의 4분기 매출은 2억300만달러로 전분기 대비 19.3% 감소했다. 윈본드도 같은 기간 22.4% 감소한 1억1900만달러를 기록했다.

트렌드포스는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들의 (서버 DDR5) 수요가 약화하면서 올해 1분기에는 기존 D램 계약 가격과 HBM D램 합산 계약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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