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전남도교육청은 27일 학교 지원 중심의 맞춤형 교육정책 실현을 위해 정책에 대한 관리·평가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평가 연계·현장 중심·자율 책임 강화를 핵심 과제로, 학교 현장에서 교육정책이 체계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시도교육청 평가·자체평가·공약평가·성과평가·학교평가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평가 간 중복을 줄이고 정책 목표와 실행 과정이 일관되게 이뤄지도록 관리할 예정이다.
정책관리시스템(업무DB)에서 실적을 지속해 점검하고, 정책평가위원회를 통해 단계별 평가를 실시해 기관의 책임감도 높인다.
또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우수사례를 발굴해 정책의 질적 향상을 이끌고, 평가 결과를 정책 개선과 예산 편성에 직접 반영할 방침이다.
현장 중심의 정책 관리 체계 구축을 위해 정책평가위원회와 정책관리지원단을 운영해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한다.
교육 현장 모니터링도 확대해 실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신속하게 점검하고 피드백을 반영해 정책을 개선할 예정이다.
부서·기관의 자율·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정책을 평가할 수 있는 체계도 마련하고 평가 신뢰도 향상에 힘쓰기로 했다.
서영옥 도교육청 정책기획과장은 "정책 평가 관리 결과도 투명하게 공개하겠다"며 "정책 평가의 일관성·체계성·지속성을 확보하고 현장 소통을 강화해 교육정책이 학교 현장의 변화를 실질적으로 이끌도록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betty@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