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학기 앞두고 독감 재유행 우려↑···“지금이라도 백신 접종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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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학기 앞두고 독감 재유행 우려↑···“지금이라도 백신 접종해야”

투데이코리아 2025-02-27 16:3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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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시내의 한 약국 앞에 독감 관련 안내문이 붙어 있다. 사진=뉴시스
▲ 서울 시내의 한 약국 앞에 독감 관련 안내문이 붙어 있다. 사진=뉴시스
투데이코리아=김유진 기자 | 내달 새 학기 개학을 앞두고 소아·청소년에게서 인플루엔자 등 호흡기감염병의 재유행이 우려되자 방역 당국이 백신 접종과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은 27일 충북 오송 청사에서 대국민 브리핑을 통해 이러한 내용이 담긴 개학 시기 학령기 아동 건강 예방 정보를 안내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개학 후 인플루엔자 등 호흡기 감염병 유행에 대비하기 위해 학령기 소아청소년들은 지금이라도 인플루엔자, 백일해, 유행성이하선염 등 적기 백신 접종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동절기 호흡기감염병 유행 안정 시까지 ‘호흡기감염병 관계부처 합동대책반’을 통해 유행상황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하고, 의료현장 의견을 수렴해 호흡기감염병 관리에 대응하겠다”고 전했다.

일반적으로 호흡기 감염병은 실내에서 함께 생활하는 소아·청소년을 중심으로 유행해 학기 중 환자가 늘어났다가 방학 기간 감소하는 특성을 보인다.

이에 지난해 유행한 인플루엔자, 수두, 백일해 등의 여러 호흡기감염병도 주로 소아·청소년층에서 확산한 바 있다.

실제로 백일해의 경우, 지난해 환자의 86.6%가 학령기 소아·청소년이었으며 이번 겨울 방학 직전까지 환자 수가 증가하다가 방학을 계기로 감소하는 양상을 보였다.

또한 지난해 기준 수두 환자의 68.3%, 유행성이하선염의 44.5%가 학령기 소아·청소년이었다.

특히 인플루엔자 환자의 경우 최근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나, 통상 한겨울에 정점을 찍은 후 3월 개학 후 다시금 환자가 소폭 늘어나기 때문에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학령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지금이라도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을 받으라 권고하고 있다. 

지 청장은 “다가오는 개학 시기에 맞춰 건강한 학교생활을 위해 국가예방접종 대상자는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을 방문해 백신을 접종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질병청은 3월부터 소아·청소년의 교통사고가 증가할 수 있으므로 등하교 시 안전 수칙을 준수하고, 꽃가루와 미세먼지 등으로 인한 알레르기 질환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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