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번의 유산을 겪었다, 아이를 못 낳아줄 것 같다고 말했는데 남편이..." 한가인, 가정사부터 속마음 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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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의 유산을 겪었다, 아이를 못 낳아줄 것 같다고 말했는데 남편이..." 한가인, 가정사부터 속마음 토로

뉴스클립 2025-02-27 16:29:1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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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배우 한가인이 세 번의 유산을 겪었다고 밝혔다. 

최근 방송된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배우 한가인이 출연해 배우 연정훈과의 결혼식과 속마음에 대해 털어놨다. 

한가인, "세 번의 유산을 겪으니 무너지더라"

이날 게스트로는 배우 한가인이 출연했고, 24살 이른 나이에 배우 연정훈과 결혼한 한가인은  “모범생으로 쭉 살아오다가 거기서 크게 한 방이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사회를 본 유재석은 "초봄이었는데 먼지가 엄청났다"라고 회상했고, 한가인은 “재앙이었다. 막 깨지고, 엉망진창이었다”라며 “비공개 결혼식이라는 개념이 없었던 시절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자신의 유년 시절에 대해 한가인은 “열심히 사느라 사춘기가 없었다."라며 “어렸을 때 형편이 좋지 않았다. 엄마가 힘들게 사는 걸 알아서 기쁨을 주는 게 나밖에 없겠다 싶더라. 돈 벌어서 엄마 드리면 너무 좋아하시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가인은 “결혼해서 독립하게 되니 삶의 목표가 사라진 것 같더라. 되게 혼란스러웠다”라고 말하며 “친구들은 부잣집 딸인 줄 알았다더라. 어린데 자존심은 셌었나 보다. 어려운 걸 티 내고 싶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한가인은 유산을 세 번을 겪었다고 말하며 "엄마가 될 생각에 기뻤는데 임신 8주쯤 유산이 됐다. 같은 해 겨울에 또 임신이 됐는데 같은 주수에 또 유산을 했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계속해서 한가인은 “한 해에 유산을 세 번 하니 정말 무너지더라. 남편이랑 정말 힘들었다. 이제는 안 될 것 같다고, 나는 아이를 못 낳아줄 것 같다고 했더니 남편이 둘이 즐겁게 살자고 하더라. 그러다가 마지막으로 시험관 시술을 했는데 첫째 아이가 잘 태어났다"라고 털어놨다.

한편 두 자녀에 대해 한가인은 "첫째는 저를 공개하고 싶어 하고 둘째는 숨기고 싶어 한다."라며 "첫째는 쇼핑몰 같은 곳에 가면 주변 사람들한테 '우리 엄마 한가인이에요'라고 하고, 둘째는 저를 알아볼까 봐 모자 쓰라고 한다. 둘이 성격이 다르고 정말 특이해서 미치겠다"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또 한가인은 "저는 어릴 때 경험해 본 게 없어서 제가 잘하고 좋아하는 일을 마흔 넘어서 알았다."라며 "우리 애들은 여러 경험을 해보고 좋아하는 일을 빨리 캐치했으면 좋겠다"라고 애정을 표했다.

한가인, "걱정되는 건 딸이 날 너무 하찮게 여길 거 같아서"

사진=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

앞서 공개된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에서 한가인은 앞서 '기립성 저혈압'으로 입원 후 집으로 돌아온 근황을 공개하며 "기다리는 동안에 마음이 불안하고 심신의 안정을 위해 공부를 좀 했다."라고 밝혔다.

제작진이 아이큐 테스트를 제안했고, 실제 멘사 문제를 받아 풀던 한가인은 1번 문제를 보고 “이런 문제가 너무 싫다. 나만 모르고 바보같이 보이는데 알고 보면 답은 너무 간단한 거"라며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제작진은 "너무 쉬워서 비웃으실까 봐 걱정했다. 이건 멘사에서 하는 아이큐 테스트 워밍업 문제다"라고 말하며 기대감을 드러냈고, 한가인은 10문제 중에 3문제를 맞혔다.

그러자 한가인은 "심지어 워밍업 문제, 너무 자존심 상한다"라며 "지금 사실 내가 제일 걱정되는 건 제이가 이걸 보고 날 너무 하찮게 여길 거 같다"라고 영재원에 다니는 딸 제이에 대해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제작진은 "한 부 드리고 갈 테니까 제이가 푸는 걸 핸드폰으로 한 번 찍어줄 수 있냐"라고 요청했고 이후 한가인의 딸 제이가 문제를 푸는 영상이 공개됐다. 

제이는 "이건 껌이지"라며 10분 안에 한 문제를 제외하고 모두 풀었고, 한가인은 "딸이 너무 쉽다고 껌이라고, 나는 뭐가 되냐"라고 토로하는 메시지를 보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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