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멤버인 가수 지드래곤(G-DRAGON)이 매니저에게 생사를 확인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26일 유튜브 채널 '이용진'에는 '아무리 봐도 이용진과 똑 닮은 지드래곤의 용타로점 결과는?'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지드래곤이 게스트로 출연해 이용진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드래곤의 운세
이날 지드래곤은 올해의 모든 활동에 대한 총 운세를 점쳤다. 지드래곤이 뽑은 카드를 확인한 이용진은 “에너지를 다 쏟으면 쉬어야 한다. 무조건. 뱀으로 따지면 동면인 거다. 넌 그 기간을 충분히 가져야 한다”라고 해석했다.
이에 지드래곤은 "저 7년 쉬었지 않냐"라고 답했다. 그러자 이용진은 "너에게 쉰다는 의미는 뭐냐. 어떻게 쉬냐. 집에서 가만히 누워있는 게 쉬는 건 아닐 것 아니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지드래곤은 "전 그게 쉬는 거다"라고 답했다. 이어 "일단 잠을 많이 자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생사 확인 받은 지드래곤
그러면서 "3일 내내 잔 적이 있다"라며 "미주 투어 때 지역을 옮기는데 한국을 갔다 오기는 뭐해 호텔에 있었다. 공연이 끝나고 잠들었는데 일어나보니 날짜가 너무 지나있더라"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그는 "'뭐지? 이럴 리 없는데' 했더니 당시 다큐멘터리 찍으신 감독님이 보여줬다"라며 "매니저분이 와서 진짜 무섭게 코를 이걸(숨 쉬는지) 몇 번을 왔다 갔다 (확인)하더라"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를 들은 이용진은 "죽었는지 살았는지 확인한 거냐. 3일을 내리 자면 확인하지 않겠냐. 밥도 안 먹냐"라고 질문했다.
지드래곤의 수면
이에 지드래곤은 "저는 자면 화장실도 안 가고 물도 안 먹는다"라고 밝혔다. 그러자 이용진은 "기저귀 차고 자냐. 말이 안 되지 않냐. 성인용 기저귀 차고 자지 않는 이상"이라고 의문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지드래곤은 수면 시간이 기본 10시간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대신) 밤 새면 오래 샌다. 전 작업하면 밤에 하고 이러니까 밤낮이 항상 바뀌어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드래곤은 정규 3집 '위버멘시'(Übermensch)로 컴백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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