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이상명 기자] 대우건설이 오는 28일 부산광역시 동구 범일동에 위치한 ‘블랑 써밋 74’ 오피스텔의 견본주택을 개관하며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이 오피스텔은 대우건설의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인 ‘푸르지오 써밋’이 적용된 초고층 단지로, 부산 북항의 재개발 호재를 바탕으로 지역의 경제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블랑 써밋 74’는 지하 5층에서 지상 49층까지의 구조로, 아파트 3개 동과 오피스텔 1동으로 이뤄져 있다. 총 276실의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84㎡에서 118㎡까지 다양하게 공급되며, 평균 평당 분양가는 2,650만원으로 설정됐다. 입주 예정일은 2028년 말이다.
이번에 분양되는 오피스텔은 하이엔드 풀옵션으로, 비스포크 냉장고 패키지, 시스템 에어컨, 고급 외산 욕실 도기 등이 무상 제공된다. 계약금은 2,000만원이며, 중도금 대출(60%) 전액 무이자 혜택과 전매 무제한 허용이 특징이다.
이 오피스텔은 최대 2600mm의 높은 천장고를 적용해 개방감을 극대화했으며, 고급스러운 내부 마감을 통해 세련된 주거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녹색건축인증(우수)과 에너지효율 1++등급을 획득한 친환경 단지로 설계되어 있어, 남향 배치와 맞통풍을 고려한 설계를 통해 자연광과 통풍이 원활하도록 했다.
부산도시철도 1호선 좌천역, 범일역과 2호선 문현역과의 도보 접근성도 뛰어나며, KTX 부산역과 김해국제공항 등으로의 이동이 용이하다. 교육 시설과 상업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어 생활 편의성이 높다.
대우건설은 “블랑 써밋 74 오피스텔은 차별화된 하이엔드 주거 공간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견본주택은 부산 해운대구 우동 1522번지(센텀시티역 13번 출구) 일대에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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