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민정 기자] 배우 한가인이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유산의 아픔을 고백하며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지난 26일 방송된 '유 퀴즈 온 더 블럭' 282회 '신이 내게 주신 것' 특집에는 쇼트트랙 국가대표 박지원, 김길리, 장성우 선수, 6년 전 레전드 명언을 남겼던 윤주은 학생, 그리고 배우 한가인이 출연해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은 수도권과 전국 가구 기준 모두 케이블 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쇼트트랙 종목에서 메달을 휩쓴 박지원, 김길리, 장성우 선수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하며 눈길을 끌었다. 특히 김길리 선수는 세계 랭킹 1위에게만 주어지는 황금 헬멧을 착용한 이유에 대해 "내가 김길리라는 걸 보여주기 위해서"라고 당당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6년 전 붕어빵 트럭 앞에서 명언을 쏟아냈던 9살 소녀 윤주은 양은 중학교 2학년이 되어 다시 '유 퀴즈'를 찾았다. 당시 "신께서는 저에게 남김없이 전부 다 넣어주셨어요" 등의 어록을 남겼던 윤주은 양은 더욱 성숙해진 모습으로 MC 유재석과 조세호를 감탄하게 했다.
배우 한가인은 솔직하고 거침없는 입담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그는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을 통해 털털한 매력을 보여주는 이유에 대해 "어릴 땐 효녀, 학생 땐 공부, 결혼 후엔 육아에 전념하다 보니 뒤늦게 자유를 찾고 싶었다"고 밝혔다.
특히 한가인은 24세의 어린 나이에 연정훈과 결혼한 이유와 두 아이의 엄마가 되면서 느낀 솔직한 감정을 털어놓으며 눈길을 끌었다. 또한, 한 해에 세 번의 유산을 겪었던 아픈 과거를 고백하며 "우여곡절 없던 순간이 없었다. 진짜 무너졌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다음 주 방송에서는 일타강사 이미지와 주혜연, 피겨 프린스 차준환, 장난감 병원 원덕희 박사와 김종일 이사장, 미국 한국어마을 설립자 로스 킹 교수가 출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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