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강소영 기자 = 고군택(26·대보건설)이 ‘제104회 뉴질랜드 오픈’ 첫날부터 선두권에 오르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27일(이하 한국시간) 뉴질랜드 퀸즈타운의 밀브룩 리조트 코로넷 코스(파71·6936야드)와 리마커블스 코스(파71·6784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고군택은 보기 1개를 범했지만 버디 6개와 이글 1개를 묶어 7언더파 64타를 기록하며 공동 3위에 자리했다.
고군택은 KPGA 투어 통산 4승을 보유한 선수이다. 지난해 ‘제39회 신한동해오픈’에서 우승한 이후 KPGA 투어와 함께 아시안투어, 일본투어까지 병행하고 있다.
그 뒤를 이어 김비오(35·호반건설)가 5언더파 66타로 공동 9위, 김학형(33·team속초아이)이 4언더파 67타로 공동 23위에 올랐다. 이동민(40·대선주조)은 3언더파 68타로 공동 40위를 기록하며 2라운드를 향한 도전을 이어간다.
이번 대회 상위 1위 선수에게는 오는 7월 열리는 ‘디오픈 챔피언십’ 출전권이 주어진다. 고군택이 본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다면 생애 첫 메이저 대회 출전 기회를 잡을 가능성도 높아진다.
한편 ‘제104회 뉴질랜드 오픈’은 아시안투어와 호주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대회로 총상금은 200만 뉴질랜드 달러(약 16억 원) 규모다.
STN뉴스=강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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