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보다 '김치 구독' 택하는 소비자들…이용자 수 3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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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보다 '김치 구독' 택하는 소비자들…이용자 수 3배 증가

프라임경제 2025-02-27 16:02:2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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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간농협맛선

[프라임경제] 직접 집에서 담그는 김장보다 간편하게 구매하는 포장김치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나아가 김치 정기 구독 서비스까지 출시되면서 이용자 수도 함께 오르고 있다. 

농협이 운영하는 농식품 구독 플랫폼 '월간농협맛선'은 지난해 김치 신규 구독자 수가 전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누적 구독 가입자가 1만명을 돌파했다.

특히 2024년 3~4월에만 신규 구독자 수는 총 2526명으로, 지난해 전체 신규 구독자의 35.33%를 차지했다. 이는 김장철 신규 가입자 수와 유사한 수준이다. 김장철 이후에도 포장김치를 찾는 소비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음을 반영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김치 구독 서비스의 급성장 배경에는 김장철에 담근 김치가 소진되면서 포장김치를 찾는 소비자가 급격히 증가한 점이 크게 작용했다. 여기에 무, 배추 등 김치 핵심 재료 가격 급등하면서 직접 김치를 담그기보다 정기구독을 통해 합리적인 소비를 선택하는 소비자가 늘어난 것도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또한 바쁜 직장인 및 1~2인 가구 증가로 인해 간편하게 김치를 소비하려는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정기구독을 통해 고품질의 김치를 안정적인 가격에 받을 수 있다는 점도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러한 소비 패턴 변화에 맞춰 농협맛선은 오는 3월 1~2인 가구를 위한 소단량(2㎏) 김치 구독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혼자 사는 1인 가구, 맞벌이 부부, 자취생 등 김치 소비량이 적은 소비자층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농협맛선의 김치 구독 서비스는 전국 8개 농협김치 공장을 통합한 한국농협김치조합에서 생산한 김치를 공급한다. 조합은 100% 국내산 계약재배 농산물만을 사용한다. 소비자에게는 고품질의 김치를, 농업인에게는 안정적인 소득 창출 기회를 제공한다.

농협맛선 관계자는 "김치 구독 서비스 시장의 포문을 연 선두주자로서 가구 변화와 소비 트렌드에 맞춘 맞춤형 서비스를 계속 확대할 것"이라며 "다음 달 출시되는 소단량 김치 구독 서비스는 소비자들의 합리적인 김치 소비를 돕는 동시에 국내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창출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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