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종차별 논란’ 무리뉴 감독 옹호, “우리 아버지가 그럴 리가 없어...나를 믿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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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차별 논란’ 무리뉴 감독 옹호, “우리 아버지가 그럴 리가 없어...나를 믿어봐”

STN스포츠 2025-02-27 15:56:3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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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네르바체 조세 무리뉴 감독. 사진┃뉴시스/AP
페네르바체 조세 무리뉴 감독. 사진┃뉴시스/AP

[STN뉴스] 반진혁 기자 = 디디에 드록바가 스승 조세 무리뉴 감독을 옹호했다.

드록바는 지난 26일 자신의 SNS를 통해 무리뉴 감독을 옹호하는 메시지를 업로드했다.

드록바는 “무리뉴 감독을 수년 동안 알는데 인종 차별주의자가 아니다. 과거와 역사가 증명 해줄 것이다. 나를 믿어라”며 옹호했다.

이어 “나의 아버지가 어떻게 인종 차별주의자가 될 수 있을까?”라며 의견을 굽히지 않았다.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페네르바체와 갈라타사라이는 지난 25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 위치한 RAMS 파크에서 치러진 2024/25시즌 쉬페르리그 24라운드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선두 갈라타사라이를 2위 페네르바체가 추격하는 상황이 유지됐다.

이날 경기는 튀르키예 축구연맹 소속이 아닌 슬로베니아 출신의 심판이 경기에 투입됐다. 우승 경쟁이 걸린 빅 매치에 대해 공평성을 위함이었다.

페네르바체 조세 무리뉴 감독. 사진┃뉴시스/AP
페네르바체 조세 무리뉴 감독. 사진┃뉴시스/AP

무리뉴 감독은 경기 후 “심판 덕분에 좋았다. 만약 튀르키예 심판이었다면 우리 선수가 경고를 받았을 장면이 있었다. 갈라타사라이 벤치는 원숭이들처럼 날뛰었다. 만약 내가 튀르키예 주심이었다면, 나는 그들에게 즉시 퇴장을 줬을 것이다”고 언급했다.

갈라타사라이는 반발했는데 “무리뉴 감독은 지속적으로 튀르키예 국민을 향한 경멸적인 발언을 해왔다. 단순한 비도덕적 발언을 넘어 명백히 비인도적 수사로 확장됐다”고 비판했다.

이어 “무리뉴 감독 인종차별적 발언과 관련해 형사 소송을 제기할 의사를 선언하며 유럽축구연맹(UEFA)와 국제축구연맹(FIFA)에 공소장을 제출할 것이다”며 강력 대응을 예고했다.

STN뉴스=반진혁 기자

prime1224@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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