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병원안심동행’ 만족도 93%…월10회로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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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병원안심동행’ 만족도 93%…월10회로 늘린다

코리아이글뉴스 2025-02-27 15:42:4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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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원 안심동행 서비스 (사진/제공=서울시)
 병원 안심동행 서비스 (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시장 오세훈)가 병원 안심동행 서비스를 업그레이드 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민들의 이용패턴을 고려해 이용횟수를 주 2회에서 월 10회로 변경하고,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1인당 연간 이용시간 한도와 취소규정을 신설하기로 했다.

시가 이용실적을 분석한 결과 지난 3년간 투석, 재활 등 중증치료를 위해 매주 정기적으로 병원 안심동행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가 2배 이상 증가했다.

수요자들이 보다 유연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이용횟수를 주 2회에서 월 10회로 변경했다.

많은 시민들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1인당 연간 200시간까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도를 정했다. 지난해 실적분석 결과 200시간을 초과해 서비스를 이용한 시민은 1%에 불과했다.

현장취소(노쇼)로 인해 시민들의 서비스 이용기회가 감소되고 예산이 낭비되는 것을 막기 위해 노쇼 2회 또는 당일취소(예약시간 5시간 이내 취소) 3회시 1달간 이용금지 규정을 신설하고, 현장 또는 당일 서비스 취소시 동행매니저의 1시간 임금인 1만3000원의 실비를 청구하기로 했다. 이번 규정은 4월부터 시행된다

청년층도 병원 안심동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대학생이 많이 이용하는 어플 광고, 사업안내 메시지 발송, 서울 소재 대학에 공문 발송 등을 통해 청년층 대상 홍보를 강화한다.

아울러 시민이 안심하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사전 예약정보, 동행매니저 사진 및 자격 정보를 카카오톡으로 송부하며, 고령자 이용이 증가함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등에 대해 동행매니저 사전 교육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이용 시민 중 고독·고립 위험이 있거나 다른 복지서비스 지원이 필요해 보일 경우, 사전 동의를 받고 맞춤형 서비스를 안내·연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시 병원 안심동행서비스’는 서울시 전화(1533-1179) 또는 1인가구포털 누리집(1in.seoul.go.kr)에서 서비스 희망일 일주일 전부터 신청 가능하다.

이용시간은 평일 오전 7시~오후 8시며, 주말도 사전 예약 시 오전 9시~오후 6시에 이용할 수 있고, 서울시 소재 병원에 함께 동행한다. 시간당 5000원의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중위소득 100% 이하인 서울시민은 연 48회까지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다.

2021년 1인가구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시작한 서울시 병원 안심동행 서비스는 2021년 367건, 2022년 1만772건을 지원했다. 모든 시민으로 서비스 대상을 확대한 2023년에는 1만8042건, 지난해 1만9201건을 동행했다.

3년간 평균 만족도는 93%로, 그 중 해결도움, 매니저 친절도, 신속성, 시기 적절성에 대한 만족도가 95% 이상으로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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