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치열 "밴드 사운드 중심 타이틀곡 고민多, 욕심 생겨 과감하게 결정" [일문일답]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가수 황치열이 새로운 도전을 담은 새 정규 앨범으로 음악적 성장을 증명한다. 

황치열은 2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정규 3집 'ALL OF ME(올 오브 미)'를 발매한다.

'올 오브 미)''는 앨범 타이틀 그대로 황치열의 모든 것을 담은 앨범이다. 황치열이 전곡 프로듀싱과 작사에 참여한 가운데, 다음은 정규 3집 '올 오브 미'로 돌아온 황치열의 일문일답이다.



Q. 약 6년 만에 선보이는 정규 앨범이다. 소감은?

A. 가수로서 정규 앨범이 주는 의미는 남다른 것 같다. 저도 앨범의 콘셉트 기획 단계부터 뮤직비디오나 곡 구성 등에도 훨씬 더 많이 신경을 쓰게 되더라. 여느 때보다도 팬분들이 어떻게 들어주실지 기대되기도, 떨리기도 하다.

Q. '웃기는 소리 같겠지만'을 타이틀곡으로 선정한 특별한 이유가 있다면?

A. 밴드 사운드가 중심인 곡을 타이틀곡으로 정하기까지 고민도 많았지만, 욕심이 생겨 과감하게 결정했다. 새로운 도전을 해보고 싶었다는 것이 가장 큰 이유였다.

Q. 앨범의 전곡 프로듀싱과 작사에 참여했는데, 가장 중점에 두고 작업한 부분은?

A. 일상에서 느낄 수 있는 희로애락을 표현하고 싶었다. 이별, 사랑, 위로 등 일상적인 소재를 통해 충분한 공감은 물론 감성이 충전되는 앨범을 만들고 싶어서, 그런 부분을 가장 염두에 둔 것 같다.



Q. '웃기는 소리 같겠지만' 뮤직비디오에 직접 출연했는데, 기억에 남는 촬영 에피소드는?

A. 베이글을 먹으면서 슬픈 감정 연기를 해야 했는데, 베이글이 진짜 맛있었다. 여러 번 같은 장면을 촬영했는데 먹을 때마다 너무 맛있어서 NG를 꽤 냈던 기억이 있다. (웃음)

Q. '올 오브 미'는 황치열에게 어떤 의미?

A. '저의 모든 것'. 즉, 가수 황치열의 모든 것을 담은 앨범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앨범에 최대한 많은 감정을 담아내기 위해서 저의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서 작업에 임했던 것 같고, 그만큼 저도 한걸음 더 성장한 것 같다.

Q. 황치열의 정규 앨범을 오랜 시간 기다려왔을 팬분들께 한 마디

A. 우리 팬님들, 정말 오랜만에 정규 앨범으로 인사를 드리게 됐다. 제가 팬님들의 응원에 보답하는 최고의 방법은 좋은 음악과 무대로 감동을 드리는 것 같다. 제 앨범을 통해 모두의 일상이 다채로워졌으면 좋겠다. 감사합니다.

사진=텐투엔터테인먼트


김예나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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