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연합뉴스) 강영훈 기자 = 27일 오후 2시 14분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소재 5층짜리 복합건축물 4층 고시원에서 불이 나 1명이 다쳤다.
소방당국은 인명피해 우려가 있다고 보고 선제적으로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31대와 인력 84명을 동원한 진화 작업을 벌여 오후 2시 42분 불을 완전히 껐다.
이 불로 고시원 거주자인 A씨가 다리 부위 등에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른 방 거주자 2명은 소방대원에 의해 구조됐고, 8명은 스스로 대피했다.
불이 난 건물은 지상 5층~지하 1층에 연면적 1천900여㎡ 규모로 1층은 근린생활시설, 2층 노래방, 3층 당구장, 4층 고시원, 5층은 주택으로 구성돼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부상자가 발생한 고시원 방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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