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 5년 만에 해체한다 "오랜 논의 끝에 전속계약 종료 합의"

사진: IST엔터테인먼트 제공

위클리가 IST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

지난 26일 위클리 공식 SNS 채널에는 '아티스트 위클리 전속계약 종료 안내'라는 제목으로 하나의 글이 게재됐다.

IST엔터테인먼트 측은 "위클리에게 아낌없는 사랑과 응원 보내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 인사드립니다"라며 "당사는 위클리 멤버(이수진, 먼데이, 박소은, 이재희, 지한, 조아)와의 오랜 논의 끝에 서로 의견을 존중하며 전속계약을 종료하기로 합의하였다"라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그동안 소속 아티스트로서 함께해 준 멤버들과 누구보다 빛나고 따스했던 여정에 함께해 주신 팬 분들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며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이어갈 위클리 멤버들에게 변함없는 사랑과 격려 부탁드립니다"라고 당부를 더했다.

한편 위클리는 2020년 6월 데뷔한 7인조 걸그룹으로, 2022년 신지윤이 건강상 이유로 팀을 탈퇴한 뒤 6인 체제로 재정비했다. 이후 멤버들은 '퀸덤퍼즐' 등에 출연하며 가요계 활동에 대한 의지를 다졌으나 결국 해체 소식을 알리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