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드림'으로 전국 1위…아기 울음소리 커진 비결은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1억 드림'으로 전국 1위…아기 울음소리 커진 비결은

이데일리 2025-02-27 14:45:54 신고

3줄요약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시는 통계청 조사 결과 지난해 인천지역 출생아 수가 1만5242명으로 전년 대비 11.6%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4년 이후 10년 만에 가장 큰 폭의 증가율이다. 인천시는 전국 17대 시·도 중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2024년 10월 인천에서 열린 유아차 걷기대회에 유정복 인천시장과 부모 등이 아이들과 참여하고 있다. (사진 = 인천시 제공)


인천시 합계출산율은 2023년 0.69명으로 전국 평균(0.72명)보다 낮았으나 지난해 0.76명으로 9.8% 상승해 전국 평균(0.75명)을 넘었다. 조출생률(인구 1000명당 출생아 수) 또한 4.6명에서 5.1명으로 증가하며 전국 평균(4.7명)을 웃돌았다.

지난해 전국 출생아 수는 23만8343명으로 전년 대비 3.6% 증가했다. 지난해 인천시 다음으로 대구(전년 대비 7.5% 증가), 서울시(5.3%), 전남도(5.1%) 등의 순으로 높은 출생아 수 증가율을 보였다.

인천시는 출생아 수 증가에 인천형 저출생 정책 제1호 ‘아이(i) 플러스 1억드림’의 역할이 컸다고 설명했다. 지난해부터 시행된 이 정책은 △임산부 교통비 50만원 지원 △1세부터 18세까지 중단 없이 지원하는 천사지원금 △아이(i)꿈수당(월 5~15만 원, 8~18세) 등을 통해 출산·육아에 대한 부담을 경감시켰다고 시는 판단했다.

시 관계자는 “인천형 저출생 정책 제2호 아이(i) 플러스 집드림, 제3호 아이(i) 플러스 차비드림 등 아이(i) 시리즈 정책이 청년층의 인천 정착을 유도하며 출산율 증가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인천시는 앞으로도 청년층을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출산과 육아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역 특성에 맞춘 맞춤형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