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서울리빙디자인페어 30주년 개막'…삶의 낭만' 주제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현장+]서울리빙디자인페어 30주년 개막'…삶의 낭만' 주제

비즈니스플러스 2025-02-27 14:13:27 신고

3줄요약
사진=최연성 기자
사진=최연성 기자

집을 회복과 재충전의 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다양한 제품과 최신 트렌드가 한자리에 모였다.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리빙·라이프스타일 전시회 '2025 서울리빙디자인페어'가 지난 26일 개막했다. 올해로 30주년을 맞은 이번 행사는 '2025 생활백서:삶의 낭만'이라는 주제로 내달 2일까지 진행된다.

27일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는 시몬스, 코웨이, 알레보, KCC신한벽지, 스트링퍼니처, 일광전구 등 국내외 리빙 라이프스타일을 대표하는 501개 브랜드가 총 1853개 부스를 운영하며 최신 트렌드를 선보인다.

개막 시간 전부터 인파가 몰린 행사장에서는 방문객들이 침대, 소파, 탁자, 안마의자, 인테리어 소품 등 자신의 취향에 맞는 다양한 제품을 체험했다. 페어장을 찾은 한 30대 남성은 "아내와 함께 새 집 인테리어를 준비하고 있는데, 한 자리에서 다양한 브랜드를 비교할 수 있어 좋다"며 "특히 시몬스 매트리스와 코웨이 안마의자를 직접 체험해보니 구매 결정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214㎡(약 65평) 규모의 시몬스 부스는 '편안한 휴식' 컨셉으로 꾸며져 눈길을 끌었다. 지난 2022년부터 디자인페어에 참여해온 시몬스는 '뷰티레스트' 100주년을 맞아 다양한 매트리스 제품과 기술을 선보였다.

롤링 테스트기 / 사진=최연성 기자
롤링 테스트기 / 사진=최연성 기자

부스에 설치된 '롤링 테스트기'는 시몬스 수면연구 R&D센터에서 실제 사용하는 매트리스 내구성 테스트 기기다. 최대 140㎏ 무게의 육각 원통형 롤러를 분당 15회 속도로 10만번 이상 굴려 원단의 훼손·스프링 휘어짐, 끊어짐 등을 관찰할 수 있다.

또한 바나듐 소재를 적용한 '뷰티레스트' 제품 라인인 '지젤', '젤몬', '윌리엄' 등을 전시했다. 바나듐은 강철 및 합금 강도와 온도 안정성을 증가시킨 소재로 유연성과 탄성, 내구성이 우수하다.

 비건 매트리스 N32 / 사진=-최연성 기자
비건 매트리스 N32 / 사진=-최연성 기자

시몬스는 ESG 경영 철학에 기반한 비건 매트리스 'N32'를보였다. N32는 기존 제품군과 차별화된 독립적인 '멀티 브랜드'로,  제품에 동물성 소재를 사용하지 않고 비건 소재인 '아이슬란드 씨셀'을 적용했다. 이슬란드 청정지역의 유기농 해조류와 식이섬유(셀룰로오스)를 함유한 이 소재는 생분해가 가능해 자연으로 환원되며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했다.

이를 통해 국내 침대업계 최초로 비건표준인증원으로부터 전 제품 비건 인증을 획득했다. 32 폼 매트리스는 기존 폼 매트리스의 단점으로 꼽히는 열감과 쏠림 현상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2025 대한민국 퍼스트 브랜드 대상' 폼 매트리스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날 N32에서 출시한 반려동물용 매트리스 '쪼꼬미'도 최초로 선보였다. 아이슬란드 씨셀과 천연 식물성 소재 린넨을 함유한 비건 매트리스 제품으로, 발수 코팅으로 생활 방수가 가능하고 외출시에도 사용할 수 있는 손잡이가 있다.

N32 반려동물용 매트리스 '쪼꼬미' / 사진=최연성 기자

다른 부스에서는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를 마련해 삼겹살 수세미, 소주잔, 롤러스케이트, 농구공 등 다양한 굿즈와 음료, 간식을 판매했다.

3년 연속 페어에 참여하는 코웨이는 315㎡(약 95평) 규모의 부스에서 환경가전제품과 슬립 및 힐링케어 브랜드 비렉스(BEREX)의 트리플체어, 리클라이닝 안마베드, 스마트매트리스 등 인기 제품을 전시했다.

전시장 전후면에 대형 미디어 월을 설치해 관람객의 이목을 집중시켰으며 공간 대부분을 비렉스 체험존으로 구성했다. 특히 최근 출시한 트리플체어는 워크(Work), 릴랙스(Relax), 마사지(Massage) 등 일상 중 다양한 상황에 맞춰 사용 가능한 다기능 체어로 관심을 끌었다.

환경가전 전시존에서는 청정면적을 다양화해 주거공간부터 공용시설까지 활용할 수 있는 노블 공기청정기2, 아이콘 정수기 시리즈, 노블 빌트인 정수기 등 코웨이 인기 제품도 전시됐다.

현대홈쇼핑은 자체브랜드 '알레보(allevo)' 부스를 통해 리빙페어에 첫 참가했다. '모든(All) 상품에 혁신(Evolution)을 더한다'는 의미를 담아 2018년 론칭한 알레보는 풀트라이탄 밀폐용기 세트, 디엣지 클리어 냄비세트, 디엣지 조리도구 등을 선보이고 최대 4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환기가전 전문기업 힘펠은 '숨쉬는 집'을 콘셉트로 부스를 단장해 시스템 환기가전, 욕실 환기가전 라인업을 전시했다. 특히 '휴젠뜨 2 IoT', '휴젠뜨 NOVA' 등 환기, 온풍, 제습, 드라이 기능이 복합된 욕실 환기 가전에 방문객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서울리빙디자인페어는 다음달 2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A, B, C, D홀에서 열린다.

최연성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Copyright ⓒ 비즈니스플러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