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쇼 코리아에 실물 모형 전시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도는 올해 미래항공기체(AAV) 시제 1호기를 만들어 지상 시험을 한다고 27일 밝혔다.
경남도는 미래항공모빌리티(AAM) 산업을 선도하고자 2023년부터 도심항공교통에 상용할 미래항공기체 개발사업을 시작했다.
2026년까지 48억원을 들여 경남형 미래항공기체를 개발해 경남이 미래항공모빌리티 제조거점으로 발돋움하는 것이 이 사업 목표다.
진주시에 있는 엔젤럭스가 올해 하반기 2인승 미래항공기체 시제 1호기를 제작해 모터 등 각종 부품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지상 시험을 한다.
경남도는 지난 26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한 '2025 드론쇼 코리아'에 경남형 미래항공기체 실물 모형을 전시했다.
경남도, 엔젤럭스·두원중공업 등 9개 회사는 드론 통합 관제 차량, 드론 전용 비행제어컴퓨터, 수소파워트레인 등을 전시하는 경남관을 공동으로 운영한다.
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는 이날 경남관을 방문해 드론 산업 기술 트렌드, 세일즈 동향 등을 공유하는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김 부지사는 "드론 산업은 배송, 안전관리 등 무한한 발전 가능성이 있다"며 "경남에 드론 관련 기업이 모이고, 성장하는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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