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도는 올해 스마트 농업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 농촌을 구현하겠다고 27일 밝혔다.
도는 우리나라 농촌이 직면한 이상기후, 일손 부족을 스마트 농업으로 넘어서고 농업을 미래 신성장 산업으로 만들어 지속 가능한 농촌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무엇보다 스마트 농업을 통해 기후 위기를 극복하는 영농환경을 조성한다.
지난해 여름 경남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자 377명 중 농업인이 67명이다.
또 지난해 경남 농경지 6천664㏊에서 일조량 부족, 집중호우, 벼멸구 등 각종 농업재해가 발생했고, 돼지, 닭 등 가축 16만여마리가 폐사했다.
도는 올해 기후변화 대응 종합계획을 세우고, 기후변화 대응 농업 매뉴얼을 만들어 배포한다.
또,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신소득 작물을 육성하고 스마트팜 구축, 친환경농업 확산에 예산을 지원한다.
체계적인 후계·청년 농업인 양성, 지난해 사상 최초로 수출액 2조원을 돌파한 농식품 수출 다변화, 정부 공모를 통한 고부가가치 그린 바이오산업 선도 혁신거점 구축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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