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본사 매각 검토…“1조 규모 유동성 확보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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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본사 매각 검토…“1조 규모 유동성 확보하겠다”

직썰 2025-02-27 10:55:4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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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CI. [롯데건설]
롯데건설 CI. [롯데건설]

[직썰 / 최소라 기자] 롯데건설이 서울 서초구 잠원동 본사 부지 매각을 포함한 1조원 규모 자산을 유동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롯데건설은 27일 그룹 전반에 걸친 재무 구조 개선과 자산 효율화의 하나로, 보유 자산에 대한 컨설팅에 착수하고 자산 효율화를 통한 재무건전성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본사 사옥 부지에 대한 컨설팅을 추진하고 있으며, 창고부지 및 사업토지 등에 대한 자산의 활용방안 모색하고 있다.

롯데건설의 본사 사옥은 주거선호도가 매우 높은 서울시 서초구 잠원동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1978년 건립된 이후 리모델링을 해왔지만 노후화로 지속적인 개발 논의가 있어왔다.

부지 면적은 약 1만㎡로, 지난 2023년 9월 지구단위계획 특별계획구역으로 결정돼 공동주택 등 주거시설로 통합개발이 가능하다. 한남대교 남단 경부고속도로 초입에 위치해, 향후 한남IC~양재IC 구간을 대상으로 한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에 대한 기대감으로 부지에 대한 가치가 높아질 전망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본사 사옥 부지 대한 컨설팅을 수행해 최적의 자산 효율화 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컨설팅을 위한 용역사 선정 절차에 돌입한 상태며, 부지에 대한 자체개발에 대한 재검토와 더불어 외부 전문 컨설팅을 통해 개발 또는 매각, 매각 후 임대(세일&리스백) 등 자산 효율화 절차가 내부적으로 시작될 예정이다.

롯데건설은 ‘유휴자산’, ‘사업토지’ 및 민간임대리츠 지분 등 보유하고 있는 자산에 대한 활용 방안도 검토 중이다. 특히, 수도권과 지방에 위치한 자재 창고부지 등 외부에 임대 중인 유휴자산 등은 외부매각도 검토할 계획이다.

컨설팅을 통한 보유자산 효율화가 이뤄지면 차입금 및 부채비율 감소와 경상이익 개선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2026년에는 부채비율이 150%로 낮춰지고, 경상이익도 1000억원 이상 추가로 증가할 예정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지난 2022년 이후 롯데건설은 재무 안정성 강화와 현금흐름 중심 경영을 펼쳐 재무구조를 개선해왔다”며 “이번 컨설팅을 통해 자산매각 등 자산효율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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