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시즌 KLPGA투어 개막 초읽기…루키들의 당찬 출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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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시즌 KLPGA투어 개막 초읽기…루키들의 당찬 출사표

STN스포츠 2025-02-27 10:54:1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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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시즌 KLPGA투어에 활력을 불어넣을 루키 선수들 . 사진┃KLPGA
2025시즌 KLPGA투어에 활력을 불어넣을 루키 선수들 . 사진┃KLPGA

[STN뉴스] 강소영 기자 = 2025시즌 KLPGA투어 개막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혹독한 시드순위전을 통과하고 정규투어 티켓을 거머쥔 신예들의 패기 넘치는 도전이 시작된다.

김시현, 국가대표 출신의 클래스 입증할까?

김시현(19·NH투자증권)은 이미 아마추어 시절부터 탄탄한 기량을 인정받아온 유망주다. 지난해 ‘KLPGA 2024 그랜드·삼대인 홍삼볼 점프투어’에서 꾸준한 상위권 성적을 거두며 가능성을 보여줬다. 김시현은 ‘KLPGA 2025 정규투어 시드순위전 본선’에서 7위를 기록하며 정규투어 입성에 성공했다. 현재 뉴질랜드에서 쇼트 게임과 아이언 샷을 집중 훈련 중이다. 김시현은 “국가대표 시절 때부터 샷도 샷이지만 쇼트 게임이 정말 중요하다고 많이 느꼈다”면서 “이번 훈련에서도 쇼트 게임과 아이언 샷을 중점적으로 연습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한 대회씩 차근차근 잘 치러서 루키 시즌에만 노릴 수 있는 신인상을 타고 싶다”고 다짐하며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이로운, 드림투어 부진 씻고 정규투어에서 반등?

이로운(22·빗썸)은 2022년 KLPGA 정회원으로 입회했지만 드림투어에서는 다소 아쉬운 성적을 남겼다. 하지만 시드순위전에서 8위를 기록하며 2025시즌 정규투어 무대에 입성한 뒤 반전을 노리고 있다. 베트남 호찌민에서 아이언 샷과 쇼트 게임을 집중적으로 가다듬고 있으며 일차적인 목표로 상금순위 40위 이내 진입을 꼽았다. 이어 "기회가 된다면 신인상까지 노려보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조혜지2, 상승세 이어가며 돌풍 일으킬까?

지난해 ‘메디힐 제14회 KLPGA 회장배 여자아마골프선수권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잠재력을 보인 조혜지2(19·SBI저축은행). 이후 ‘KLPGA 2024 그랜드 삼대인 홍삼볼 점프투어 16차전’에서 우승을 거머쥐며 정규투어 시드순위전에서도 15위로 당당히 본선에 올랐다. 현재 베트남 하노이에서 전지훈련을 소화 중이며 다양한 정규투어 코스에 적응하기 위해 100미터 이내 웨지샷과 체력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조혜지2는 “결과보단 과정에 집중하고 매 대회 웃으면서 즐겁게 플레이하고 싶다”면서 “그래도 루키 시즌에 우승은 꼭 거두고 싶다”고 다짐했다.

정지효, 초고속 성장 스토리 완성할까?

정지효(19·메디힐)는 지난해 ‘KLPGA 회장배’ 우승 후, 불과 몇 개월 만에 KLPGA 정회원으로 입회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이후 시드순위전에서도 23위를 기록하며 정규투어 티켓을 따내는 저력을 발휘했다. 현재 베트남 호찌민에서 퍼트 연습에 집중하고 있으며 공격적인 플레이에 섬세함을 더해 정규투어에서 경쟁력을 갖추겠다는 각오다. 정지효는 “회장배에서 우승한 후 목표로 밝혔던 정규투어 데뷔에 성공하게 돼 정말 기쁘다”며 “2025시즌 루키로서 신인상에 도전하고 싶고 꼭 우승도 거두고 싶다”고 당찬 목표를 밝혔다.

2025시즌 KLPGA투어 개막이 3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어느 때보다 쟁쟁한 루키 선수들이 필드 위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어떤 선수가 이예원(22·메디힐), 김민별(21·하이트진로), 유현조(20·삼천리)의 계보를 잇는 신인상의 영예를 차지할지 이목이 쏠린다.

 

STN뉴스=강소영 기자

ks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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