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최소라 기자] 코스피가 27일 엔비디아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하락세를 보이며 2620대로 밀려났다.
이날 오전 10시 13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보다 14.32(p,0.54%) 내린 2626.77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3.46p(0.13%) 내린 2637.63으로 출발해 하락폭을 키우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3.7원 오른 1436.8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302억원, 1434억원 순매도하고 있으며, 개인은 3766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도 843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엔비디아 실적 기대감과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대규모 감세 정책 기대감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유럽에 25% 관세 부과를 예고하고 멕시코·캐나다의 관세 시행은 4월로 연기하자 관세 정책의 불확실성이 다시 커지면서 상단이 제한됐다.
엔비디아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웃돌며 국내 반도체주에도 훈풍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키웠다.
기대와 달리 국내 증시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반도체주 중 삼성전자(0.35%)는 오르고 있으며, SK하이닉스(-0.74%)는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LG에너지솔루션(-1.20%) ▲삼성바이오로직스(-0.68%) ▲현대차(-1.95%) ▲셀트리온(-3.59%) ▲NAVER(-3.02%) ▲KB금융(-1.10%) 등은 약세다.
반면 ▲기아(0.43%) ▲HD현대중공업(1.70%) ▲현대모비스(0;97%) ▲한화오션(3.45%) 등은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95p(0.12%) 오른 772.36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2.72p(0.35%) 오른 774.13으로 출발해 상승폭을 소폭 줄이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이 868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05억원, 149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알테오젠(1.02%) ▲HLB(7.68%) ▲레인보우로보틱스(0.65%) ▲리가켐바이오(0.88%) ▲휴젤(2.32%) ▲클래시스(4.66%) ▲리노공업(1.83%) 등은 오르고 있다.
▲에코프로비엠(-2.89%) ▲에코프로(-1.49%) ▲삼천당제약(-0.05%) ▲파마리서치(-0.68%) 등은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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