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프리미어 e스포츠 게이밍 그룹 DRX는 27일 FC 온라인팀을 새롭게 창단했다고 밝혔다.
사진=DRX 제공
DRX는 ‘eK리그 챔피언십’ 2024 시즌 2 개인전 우승자인 박찬화 선수를 필두로 이원주, 이상민, 정인호 선수를 영입해 DRX FC 온라인팀을 구성했다. 팀은 올해부터 총 상금 20억원 규모로 리그 프랜차이즈화를 시도하는 넥슨의 ‘FSL(FC 온라인 슈퍼챔피언스 리그)’을 제패하겠다는 포부다.
이번 팀 창단을 통해 DRX는 리그 오브 레전드, 발로란트,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철권, 스트리트파이터, 길티기어, 워크래프트3, e풋볼, FC 온라인까지 9개 종목의 프로 팀을 운영하는 다종목 e스포츠팀으로 거듭났다.
FSL은 넥슨이 운영하는 FC 온라인 e스포츠의 신규 브랜드다. 2020년 아마추어 대회로 시작되어 2022년 정식 프로리그로 출범한 'ek리그 챔피언십'이 올해부터 개편과 확장을 거쳐 대대적으로 변화하며 ‘FSL’로 새롭게 태어난다.
넥슨은 지난 21일 기존 e스포츠 방식을 더욱 흥미롭게 바꾸고 총 상금을 국내 e스포츠 리그 최고 수준인 20억으로 증액하는 한편, 리그 프랜차이즈화를 시도하며 대형 e스포츠 팀들의 참여를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FSL 첫 시즌에는 DRX를 비롯해 KT 롤스터, 젠지, 디플러스 기아, T1, 농심 레드포스, BNK 피어엑스, DN 프릭스까지 총 8개 팀이 참여한다.
한편, DRX는 지난 해 6월 자회사 이드림워크코리아와 합병하며, 이드림워크의 양선일 대표와 대주주인 사모펀드운용사 에이티유파트너스 박정무 대표를 신임 각자대표로 선임하는 대대적인 변화를 단행했다. 이후 DRX는 e스포츠∙콘텐츠∙엔터 분야 투자에 특화된 ATU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사업모델 다각화와 독보적인 밸류업을 추진해왔다.
DRX는 합병 이후 글로벌 브랜드 포르쉐, NISSIN, 로지텍과의 스폰서십 장기 계약 연장에 성공했으며, 특히 신규 종목 발굴에 매진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PUBGM), e풋볼에 이어 FC 온라인팀까지 신규 종목 프로팀을 창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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