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이형주 기자 = 엔지 포스테코글루(59) 감독이 손흥민(32)을 선발에서 제외한 이유를 밝혔다.
토트넘은 27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리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27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0-1로 졌다.
토트넘은 현재 EPL과 컵대회 2개(유로파리그와 FA컵)을 치르고 있다. EPL의 경우 유럽 대회 진출권과도 멀어졌고, 강등도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평가다.
토트넘은 다가오는 7일 네덜란드 AZ 알크마르와의 중요한 유로파리그 16강 1차전 원정 경기를 앞두고 있고, 이번 EPL 주중 경기에서는 힘을 뺐다. 토트넘의 핵심 전력이 손흥민도 교체로 경기를 시작했다.
경기는 이른 시간 터진 맨시티 엘링 홀란의 결승골로 맨시티의 1-0 승리로 끝났다. 손흥민은 후반 22분 교체 투입돼 23분 뛰었다.
27일 영국 언론 BBC에 따르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 등 일부 선수들에게 휴식을 부여한 이유에 대해 “우리 스쿼드를 정상화시키고, 일으켜 세우려는 작업의 일환이었다. 데스티니 우도기와 윌슨 오도베르는 출전 시간이 필요했다. 반면 손흥민과 제드 스펜스, 데얀 쿨루세브스키는 너무 많은 시간을 소화했고, 휴식이 필요했다. 세 선수는 교체 출전했고 이번 휴식으로 얻어가는 것이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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