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한 빌라에서 불이 나 초등학생이 크게 다쳤다.
27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26일 오전 10시43분께 서구 심곡동 빌라 4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집에 있던 초등학생 A양이 얼굴에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고 가전제품 등이 불에 타 소방추산 39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은 장비 19대와 인력 71명을 투입해 불이 난지 50여분 만인 오전 11시43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소방 당국 관계자는 “안쪽 방에서 불이 난 것을 추정하고 있다”며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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