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百, 강남점 슈퍼마켓 새단장···“식품관의 새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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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강남점 슈퍼마켓 새단장···“식품관의 새 기준”

이뉴스투데이 2025-02-27 09:4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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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식품관 '신세계 마켓'. [사진=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식품관 '신세계 마켓'. [사진=신세계백화점]

[이뉴스투데이 황수민 기자] 신세계백화점은 강남점 식품관 내 슈퍼마켓을 새롭게 단장해 28일 ‘신세계 마켓’으로 재개장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문을 연 디저트 전문관 ‘스위트파크’와 미식과 쇼핑, 예술이 어우러진 고품격 공간 ‘하우스 오브 신세계’에 이은 강남점 식품관 프로젝트의 세 번째 단계다. 

슈퍼마켓 리뉴얼은 2009년 이후 16년 만으로 서울권 백화점 중 최대인 약 1980㎡(600평) 규모로 재탄생했다.

강남점 지하 1층에 있는 신세계 마켓은 크게 신선식품 매장과 프리미엄 가정식 전문관, 그로서리(식료품) 매장 등 세 구역으로 구성됐다.

신선식품 매장에서는 계약 재배나 지정 산지를 통한 기획 상품과 자체 브랜드(PL)를 대폭 강화했다. 

신세계에서만 만날 수 있는 상품을 늘려 차별화를 꾀했다.

반찬 코너는 면적을 70% 넓히고 손님 접대용 일품요리, 선물용 반찬, 당뇨 환자식 등까지 구색을 늘렸다.

다양하고 세분된 수요를 반영해 고객의 집밥 고민을 해결하겠다는 취지다.

대표적으로 넷플릭스 프로그램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조서형 셰프(장사천재 조사장)의 반찬 브랜드 ‘새벽종’과 ‘대치동 요리 선생님’으로 불리는 우정욱 셰프의 간편식 브랜드 ‘수퍼판 델리’를 신세계 마켓에서 단독으로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사진=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사진=신세계백화점]

기존보다 면적이 2배 넓어진 그로서리 매장은 미식가를 겨냥한 최고급 식재료를 갖췄다. 

세계 3대 진미로 꼽히는 생트러플과 캐비아, 푸아그라를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대표적으로 이탈리아 명품 트러플 브랜드 ‘타르투플랑게’와 프랑스 최초 캐비아 브랜드 ‘프루니에’ 등이 있다.

호주를 대표하는 스페셜티 커피 로스터리 ‘마켓 레인’의 원두는 유통업계에서 처음으로 공식 판매한다.

치즈, 원두, 꿀 등은 유통업계 최초로 소분 판매 방식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고객이 조금씩 맛보고 취향을 찾을 수 있도록 했다고 신세계백화점은 소개했다.

이 외에도 세분된 입맛과 식단 수요를 채워주는 맞춤형 서비스를 준비했다.

양곡 코너에서 운영하는 쌀 방앗간에서는 쌀가루를 빻아 떡을 만드는 제병 서비스를, 신세계 한식연구소 ‘발효:곳간’ 매장에선 국내 최초로 육수팩 제조 서비스를 각각 선보인다. 

신세계 마켓에서 원하는 상품을 골라 선물 세트를 구성할 수 있는 ‘기프트 컨시어지’ 코너도 있다.

블랙 다이아몬드 이상 VIP 고객에게는 결제한 상품을 쇼핑이 끝날 때까지 냉장·냉동 보관해 주고 발렛 라운지까지 짐을 들어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세계 마켓과 함께 강남점 식품관에 F&B(식음료) 매장도 추가로 문을 연다. 

프랑스 파리 베이커리 브랜드 ‘보앤미(BO&MIE)’의 국내 1호점이 문을 열고 미국 스페셜티 커피 전문점 ‘인텔리젠시아 커피’와 ‘오설록’도 들어선다.

150종 이상의 주류를 선보이는 ‘와인 하우스’도 개점한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신세계 마켓에 이어 올해 하반기 델리·건강식품 매장을 새로 단장해 축구장 3개 크기인 2만㎡(약 6000평)의 국내 최대 식품관을 완성할 계획이다.

김선진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장(부사장)은 “스위트파크와 하우스 오브 신세계에 이어 식품관의 새로운 기준이 될 신세계 마켓을 오픈한다”며 “식품 장르에서도 프리미엄 수요와 글로벌 백화점의 위상에 부응하는 초격차 경쟁력을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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