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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14회째를 맞는 ‘더배터리컨퍼런스’는 인터배터리와 동시 개최되는 행사다. 매년 세계적인 배터리 전문가들이 참여해 산업 전반에 걸친 폭넓은 인사이트를 제공해 왔으며, 올해도 캐즘 극복을 위한 전략과 차세대 기술, 글로벌 규제 대응 및 협력방안 등 배터리 산업 전반에 걸친 아젠다를 다룬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배터리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도전 극복 의지가 담긴 다양한 캐즘 극복 전략이 논의된다. 국내 배터리 3사(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 임원이 동시에 연사로 참여해 ‘캐즘 극복을 위한 사업 전략’을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정경환 LG에너지솔루션 경영전략 상무는 ‘전기차 시장 캐즘 극복을 위한 사업 전략’을 주제로 △제품 및 고객 다각화 △원가경쟁력 강화 △차세대 배터리 개발 등 3개 축을 통한 캐즘 극복 방안을 발표한다.
곽현영 삼성SDI 중대형마케팅팀 상무는 ‘슈퍼사이클을 대응하는 xEV 배터리 비즈니스 전략’을 주제로 전기차 시장의 급성장기를 앞둔 우리 배터리 기업이 고려해야 할 사업전략을 소개한다.
김상진 SK온 김상진 N/F 제품개발실 부사장은 ‘AI 주도의 배터리 기술 혁신’ 발표를 통해 인공지능(AI)과 배터리 기술 융합을 통한 산업 혁신의 청사진을 제시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 경쟁력 확보 방안을 제안한다.
또 새로운 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에너지저장장치(ESS)부터 미래 항공·방산, ‘꿈의 배터리’로 불리는 전고체 배터리까지 다양한 신규 배터리 제품에 대한 논의도 펼쳐진다. 미래 배터리 산업을 이끌어갈 차세대 배터리와 배터리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인 소재 부문의 최신 기술 현황도 공유된다.
컨퍼런스에는 미국·유럽·일본 등 배터리 산업 주요 국가 전문가가 모여 최근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에 대한 국가별 대응 방안을 공유하고 우리나라와의 협력을 모색한다.
각 주제 발표 후에는 연사와 직접 대화할 수 있는 질의응답 세션이 별도로 준비돼 있어, 컨퍼런스 참석자라면 누구나 글로벌 배터리 전문가와 직접 소통하며 배터리 산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류할 수 있다.
한국배터리산업협회 관계자는 “컨퍼런스 참가자는 해마다 증가해 올해 역대 가장 많은 청중이 컨퍼런스를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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