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은 지난해 국내 오프라인 경로 분유 시장에서 매출 1위를 차지했다고 27일 밝혔다. 5년 연속 매출액 1위를 기록하며 국내 대표 분유 제조사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는 설명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소매점(POS) 기준 분유 매출액은 약 235억 원으로 전년 대비 2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유 시장이 축소하는 상황에서도 남양유업은 약 63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시장 점유율을 직전연도 23.3%에서 26.7%로 약 3.4%p 확대하며 1위 자리를 유지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저출산 및 소비 패턴 변화로 인해 전체 분유 시장이 축소되고 있지만, 남양유업은 품질 중심의 프리미엄 제품 강화와 유통 전략 최적화를 통해 꾸준히 소비자 신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정진희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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